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한미실업 투자 ‘소리꾼’ 여름스크린 도전장

2일 기준 전체 순위 3위 ‘순조로운 출발’
김삼한 대표 “조정래 감독과 과거 인연”


임플란트 전문 기업 한미실업(대표 김삼한)이 투자 참여한 영화 ‘소리꾼(감독 조정래)’이 지난 1일 공식적으로 개봉, 여름 스크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소리꾼’은 조정래 감독이 지난 2016년 ‘귀향’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지난 6월 3일 다음과 카카오TV 핫 라이브 1위, 영상 재생 수 30만뷰 이상을 기록하는 등 세간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리꾼은 오늘(2일) 기준 관객 수 9110명으로 전체 스크린 순위 3위를 기록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소리꾼들의 희로애락을 스크린으로 담아낸 뮤지컬 영화 ‘소리꾼’은 사라진 아내 간난(이유리)을 찾아 밖을 나선 남편 학규(이봉근)를 중심으로 하나 둘 뭉친 광대패의 조선 팔도 유랑기로, 포스터에 담긴 주역 학규의 모습과 ‘난 세상을 위해 노래를 불렀소’ 카피 문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무형문화제 제5호 판소리 고법 이수자로 알려진 조정래 감독이 직접 이봉근, 이유리, 김동완, 박철민 배우와 함께 호흡을 맞춰 뮤지컬 스타일의 영화를 제작, 한국적인 느낌을 한껏 살렸다.


김삼한 대표는 “과거 대학원에서 미디어학과를 전공하고 영화 제작에도 참여했었다”며 “조정래 감독과 과거 인연이 있어 이번 ‘소리꾼’ 영화 제작에 도움을 주고자 투자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