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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감염관리 표준지침 확립 초석”

치과감염관리지침 개발 운영위원회 회의
매뉴얼 발간 축하...배포·교육·홍보 등 논의


최근 발간된 치과 감염관리 표준정책 매뉴얼의 발간을 축하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치과감염관리 지침 개발 운영위원회’가 지난 1일 오후 7시부터 서울역 인근 음식점에서 열렸다.

보건복지부와 치협은 최근 ‘치과감염관리 표준정책 매뉴얼(Dental Infection Control Standard Policy & Procedure·이하 표준 매뉴얼)’을 개발, 배포했다.

특히 이번 표준 매뉴얼은 정부 종합대책의 일환이며, 우리나라 치과감염관리 표준화의 첫 시도로서 치과의료 현실에 적합한 근거중심의 감염관리 정책 및 절차를 종합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날 자리에는 그 동안 치과감염관리 표준정책 매뉴얼 개발 과정에 참여한 총책임자인 신호성 교수(원광치대), 나승목 운영위원장, 김각균 지침개발위원장, 이기준 교수(연세대 치과병원), 유영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부회장, 지영덕 교수(원광대 산본병원), 우창우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또 협회에서는 송호용·홍수연 부회장, 정명진 경영정책이사가 참여해 뜻 깊은 표준 매뉴얼 발간을 축하하고, 이와 같은 감염 매뉴얼이 치과계에 안착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 앞서 표준 매뉴얼 발간의 총책임을 맡은 신호성 교수는 모두 발제를 통해 발간의 의미를 되짚고 이후 진행돼야 할 정책 방향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신 교수는 “이번 표준 매뉴얼은 국외 주요국가 감염관리 지침서와 감염관리 문헌 등을 참고해 치과감염관리의 핵심적인 정책과 절차를 과학적인 근거에 기반해 확립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전제한 다음 “치과감염관리의 모든 영역을 포괄하고 우리나라 치과의료기관의 특성 및 현실을 반영하는 한편 핵심적인 절차 확립을 넘어 최상의 진료 제공을 목표로 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회의에서는 표준 매뉴얼의 배급 및 개정이 어떤 방식으로 이뤄져야 할 것인지와 향후 교육 및 홍보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고민하는 토론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