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우만이 CAD/CAM 장비, 소프트웨어, 재료 분야까지 진료 워크플로우 전체를 지원하는 디지털 진료 토탈 솔루션을 출시했다.

스트라우만이 제공하는 디지털 솔루션은 크게 디지털 보철 솔루션과 디지털 임플란트 솔루션으로 구성된다. 이중 보철 솔루션은 보철 디자인 소프트웨어 CARES Visual Chairside와 밀링기 C series를 포함한다.

CARES Visual Chairside는 스캐너, 밀링기와 연결되는 개방형 디자인 소프트웨어로 광범위한 적응증에 맞는 보철 디자인 제작을 지원한다. Tooth-Chain 기술이 탑재돼 인접치의 해부학적 특성을 분석, 수복물 형태를 디자인하고 교합을 자동으로 계산한다.

C series는 4축 습식 장비로 글라스 세라믹, 하이브리드 세라믹, 임시보철을 위한 PMMA, Pre-milled 소재를 제작할 수 있다. 단일 블록 가공 기준으로 기존 시스템 대비 시간을 최대 60% 단축할 수 있고, 컴프레셔와 워터탱크가 내장돼 원내 대기실에 설치할 수 있을 만큼 작다.

특히 구강스캐너 Virtuo Vivo에는 210g의 핸드피스와 탈착식 슬리브, 모션 및 음성 컨트롤 기능이 탑재됐다. 카트와 랩톱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되며, 다른 시스템으로 데이터 전송이 자유로운 개방형 인터페이스 형태를 취하고 있다.

디지털 임플란트 솔루션은 임플란트 플래닝 소프트웨어 coDiagnostiX(coDX, 코디엑스)가 핵심이다. coDiagnostiX는 직관적인 워크플로우 버튼과 아이패드 전용 앱을 통해 정교한 그래픽을 제공한다. 또 신경관을 자동으로 탐지해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 가이드 제작을 지원한다. 완전 개방형 시스템으로 타사 시스템과도 연결이 가능하다.

coDiagnostiX를 통해 디자인한 임플란트 플래닝 데이터는 외부 기공소로 전송해 출력하거나 스트라우만 3D 프린터 P series로 원내에서 출력할 수 있다.

스트라우만 관계자는 “빠르고 안전한 치과 진료를 요구하는 환자가 많아지는 상황에서 효율적인 대안을 제공하고자 디지털 솔루션을 출시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이후 치과 감염 관리와 환자 내원 횟수 절감이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시점에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활용한 빠르고 안전한 진료가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