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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원장 피에르 포샤르 한국회 회장선출

PFA 한국회 제41회 총회 및 학술강연회 성료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수여‧‧‧기능치의학 특강

 

김현철 원장(리빙웰치과병원)이 근대 치의학의 대부 피에르 포샤르의 정신을 기리는 ‘Pierre Fauchard Academy(PFA) 한국회(회장 박일해)’의 새 수장으로 선출됐다.

PFA 한국회 제41회 총회 및 학술강연회가 지난 7월 18일 강서한강자이타워에서 개최됐다.

이번 PFA 한국회 행사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행사를 간소화 하고 외국인 참석도 제한했다. 하루 집중적으로 학술행사를 운영해 안전하게 마쳤다.

총회에서는 임기 2년의 새 회장에 김현철 원장이 선출됐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PFA 한국회에서 수여하는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됐다. PFA 한국회 장학금은 한국에 유학 온 어려운 제3세계 국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여한다. 작년에는 예멘 출신 학생에 수여한데 이어 올해에는 연세치대 보철학교실에서 수학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출신 박사과정 학생 Rashidov Rustam Abdurasulugli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 밖에 황규붕 원장, 박진선 원장, 양경선 원장 세 명의 신입회원에 대한 환영식과 Pinning ceremony가 진행됐다.

학술강연에서는 PFA 한국회 회장으로 선출된 김현철 원장(리빙웰치과병원)이 연자로 나서 ‘치과에서의 기능치의학의 시작’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현철 원장은 강의에서 “기존 치의학이 구강건강과 구강질환의 두 가지 관점에서만 접근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했다면, 기능치의학은 건강을 기능적, 구조적 이상(질환)으로 접근한다”며 “인체는 어떤 공격인자가 나타나도 방어할 수 있는 나름의 자연 치유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 공격을 방어하는 자연 치유력이 무너지면 불가역적인 질병의 상태로 진행된다. 기능적 이상 상태에서 질환 발생 전의 건강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능치의학의 목표”라고 말했다.

PFA는 전 세계 60개국 회원들이 가입돼 있는 치과의사들의 학술 및 친목을 위한 국제단체로, PFA 한국회는 1980년 창립 이래 40년간 일본과 상호방문 학술 교류 등 다양한 학술활동과 가족들과 함께하는 문화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