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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서울치대, 치의학연구원 설립 중요성 공감

이상훈 협회장, 17일 한중석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 환담
내년 목표 신속 추진, 치과계 패러다임 변화 이끌 것

 

21대 국회에서 최근 법안 발의된 국립치의학연구원 신설 추진의 중요성에 대해 치협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이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상훈 협회장과 김형룡 국립치의학연구원설립추진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7일 오후 치협회관을 방문한 한중석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과 환담했다.


이날 양측은 치의학연구원 신설의 의의를 돌아보는 한편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포괄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한중석 원장은 “새 집행부 초기에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첫 단추를 잘 끼우셨다. 치과계를 넘어 국민 전체와 공익을 위해 힘쓴다는 진정성과 대의명분도 견지했으면 한다”며 “치과계 전체의 숙원인 만큼 이 기세를 몰아 속히 진행됐으면 한다. 우리도 추진을 위해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상훈 협회장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등 입법부와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함으로써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이상훈 협회장은 “치의학연구원 설립을 놓고 지역·직역 간 이해관계 해결도 중요하지만 우선 시작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내후년에는 대통령 선거도 있는 만큼 시기가 늦어질수록 여론의 관심에서 멀어질 수 있으므로 내년이 가기 전에 해결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측은 치과계의 산재 된 연구역량 통합, 치과대학생 진로 다각화 등 치과계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점에서 치의학연구원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