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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장애인치과학회 부회장에 김영재 교수 선출

온라인 총회서 집행이사회 부회장 만장일치
2024년 9월 세계장애인학회 개최 준비 박차

세계장애인치과학회(iADH :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Disability and Oral Health) 집행이사회 부회장(Vice Chair)에 김영재 교수(서울대)가 선출됐다.


iADH는 지난 3일 온라인 세계 총회를 열었으며, 이 과정에서 김 교수가 집행이사회 부회장에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김 교수는 지금까지 장애인을 위한 치과의료 서비스 디자인에 대한 여러 우수한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두바이에서 개최된 iADH학회에서 최우수 발표상을 수상하는 등 전 세계 장애인치과 발전에 공헌한 바 있다.


또한 김 교수는 현재 대한장애인치과학회 부회장을 비롯해 지난해 국내 첫 세계소아치과학회(IAPD :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Paediatric Dentistry) 이사로서 선출돼 활동을 이어가는 등 국내외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한 대면복지서비스의 중단이나 감소가 전 세계적인 이슈로 대두된 요즘, 장애인은 약화한 의료서비스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취약계층 중 하나”라며 “이를 극복기 위해 전 세계의 장애인치과 전문인력 등과 협력해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아울러 장애인의 구강건강에 관심을 기울이는 치과계 종사자들의 네트워크를 발전시켜 전 세계 장애인치과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선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교수는 “세계장애인치과학회와 세계소아치과학회, 두 학회의 이사회직을 동시에 맡게 돼 어깨가 무겁기도 하지만 우리나라 치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적 리더들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임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정태성)는 2024년 세계장애인치과학회를 유치,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재천)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준비체제에 돌입했다. 세계장애인치과학회는 2년마다 개최되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취소됐다. 2022년에는 프랑스 개최된다. 국내 개최는 2024년 9월 25~28일로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