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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의장단 "젊은 패기‧역량으로 회무 견인 해달라"

이상훈 협회장 “혜안 구해 회무 박차” 약속
전‧현직 대의원총회 의장단 간담회 개최

 

치협이 대의원총회 전‧현직 의장단을 초청해 치과계 현안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혜안을 청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현직 의장단 간담회’가 지난 11월 24일 서울 모처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의원총회의 우종윤 의장, 윤두중 부의장을 비롯해 임철중‧안 박‧김건일‧김계종‧최종운‧김명수‧안정모‧임용준 전 의장단이 참석했으며 치협 집행부에서는 이상훈 협회장, 최치원 총무이사가 배석했다.


‘전‧현직 의장단 간담회’는 본디 정례적 성격의 간담회로, 치과계 원로인 의장단의 조언을 듣기 위해 열린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초유의 감염 위기 사태를 맞아 기존 일정에서 다소 지연해 개최됐다.

 

먼저 우종윤 의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치과계에 근심이 많았다. 하지만 내년은 현안이 없는 해라는 말이 나올 만큼 평화로운 치과계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험과 지혜를 나눠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상훈 협회장은 이날 “치협 제31대 집행부가 회무에 돌입한 지 어느덧 7개월 차다. 진즉에 모셔 치과계 현안에 대해 혜안을 구했어야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지체돼 송구하다”며 “이번 집행부는 젊음의 패기와 열정으로 회무를 추진 중이다. 하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기에 지혜를 구하고, 임기 내 회원을 위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상훈 협회장이 주요 정책 현안 진행 상황을 전하고, 이에 관한 토론이 있었다.


주요 정책 현안으로 ▲한국형 덴탈어시스턴트 도입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1인 1개소법 보완 입법 추진 ▲치과계 제도개혁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치과대학 정원확대 저지 ▲불법의료광고 근절 ▲유디치과 공판 ▲치협 설립 기원에 관한 치과계 의견 수렴 ▲근관치료 파이 확대 등이 논의됐다.


이에 임철중 전 의장(20대)은 “31대 집행부는 젊음의 패기와 역량을 느낄 수 있는 집행부”라며 “차분하고 신중한 자세를 토대로 회무를 이끌어야 한다. 무엇보다 3만 회원과 국민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는 집행부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