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기반 구강건강관리 지침이 개발된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와 강릉원주치대(학장 정세환)가 근거기반 구강건강관리 지침개발 업무협약식을 지난 2월 26일 치협 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구강보건의료발전과 국민건강증진에 필요한 연구주제 공동 개발 및 협력 연구 수행 ▲근거기반 구강건강관리 지침 개발 사업 수행을 기점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이번 연구과제는 근거에 기반한 공신력 있는 지침을 제공해 구강질환에 대한 인식 및 관리행태 개선, 예방 중심 의료서비스 확산 유도, 근거 기반 구강건강관리 지침을 적용한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 지침 개선으로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 성과를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양 기관은 보건복지부 연구과제인 근거기반 구강건강관리 지침 개발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결과는 오는 12월에 나올 예정이다.
결과 발표 시 기대효과로는 ▲연령별 구강 건강관리 실천 향상 ▲진료실 치주질환·구강암·치아우식증 예방관리 실천 향상 ▲진료실 치주질환·구강암·치아우식증 측정 및 위험도 평가 표준화 유도 ▲아동치과주치의 사업 활성화 유도 ▲근거기반 구강건강관리 지침의 온라인 활용 기회 제공 ▲치과의료 분야의 근거기반 지침개발 활성화 유도 등이 있다.
정세환 학장은 “보건복지부와 치의학회가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사업이다. 이런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먼저 주신만큼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구강건강을 위해 대학 구성원도 적극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게끔 협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철환 회장은 “치과계 다빈도 질환에 있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구강질환 예방관리 지침을 제공하고자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며 “강릉원주치대와 산학협력단, 치의학회 임상진료지침위원회, 전문학술단체, 보건의료연구원 등 대규모 연구 사업단이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