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정우·이하 인천지부)가 회원들을 위한 원활한 진료보조인력 배출을 위해 인천간호조무사협회와의 공동교육사업을 진행한다.
지난 3월 5일 지부회관에서 강정호 수석부회장의 주관 하에 열린 실무모임에서는 오는 4월 24일로 예정돼 있는 ‘2021년도 간호조무사 교육 및 치과취업과정’ 막바지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해당 과정은 간호조무사 및 예비 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 양질의 치과 전문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치과취업을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과정은 구강악안면외과, 보철과, 보존과, 치주과로 파트를 나눠 간호조무사들이 치과진료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
실무자들은 수강생들이 치과 취업 후에도 자기계발과 장기근속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용한 교육과정을 기획하고 있으며, 직접적인 치과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교육 이수자들의 취업 희망 지역을 파악하고, 구인이 필요한 회원 치과를 파악해 직접 매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까지 철저히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바다 인천지부 치무이사는 “더 많은 간호조무사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천시간호조무사회의 협조를 구하고,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교육 후에는 관내 회원치과와 취업 매칭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적극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강정호 수석부회장은 “보다 많은 간호조무사들이 치과취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며, 인천지부를 통한 취업연계가 가능하다는 점을 회원에게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잠시 휴직하고 있는 간호조무사들이나 치과 취업 희망자들에게 치과진료 보조에 대한 부담을 낮추는데 큰 의의를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