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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역사 원광치대 한 단계 더 도약 박차”

첫 국시 실기시험 성공 완수 학생 역량 강화 매진
‘제생의세, 지덕겸수, 도의실천’ 인성교육 높은 평가
인터뷰 - 유용욱 원광치대 신임 학장

“원광치대는 40년의 역사 속에서 이제 졸업동문이 3000명에 육박하고, 익산을 넘어 대전, 산본의 교육병원 운영, 최근 4회 연속 국시 수석을 배출하는 등 국내외 수제들이 가장 입학하고 싶어 하는 학교 중 하나로 성장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발 맞춰 한 번 더 도약하는 데 모든 교원이 합심해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유용욱 원광치대 학장(구강생화학교실)이 올해 3월 취임해 오는 2023년 2월까지 임기를 수행한다. 학장 재임기간 첫 국시 실기시험 시행, 치의학교육 인증평가 후속조치, 원광치대병원 확장신축 등 대변화가 진행된다. 유 학장의 비전과 임기 중 목표를 들어봤다.


유용욱 학장은 “올해 9월과 11월 시행되는 첫 국시 실기시험이 당면 과제”라며 “실기시험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실무에 관계된 여러 교수들을 도와 시험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2020년 원광치대 제3주기 치의학교육 인증평가에서 ‘제생의세, 지덕겸수, 도의실천 프로그램’을 통한 봉사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 같은 학생 인성교육의 장점을 살려가며 학생진료를 위한 교육, 학생역량평가를 강화하는 등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에서 요구하는 인증평가 기준에 맞도록 시스템을 바꿔 나가는 작업에 공을 들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초교원이 부족한 교실에 대한 교원 충원 및 부족한 임상교원 충원 등 교수인원 확충에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더불어 2023년 국시에 CBT (computer based test) 도입을 앞두고 이에 맞춰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구축, CBT를 준비하기 위한 교육시스템을 만드는데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원광치대는 올해 모 병원인 익산 원광치과대학병원의 확장신축이 진행 중이다.


유용욱 학장은 “1984년 치과대학병원 개원 이래 교수님들의 오랜 염원이 이뤄지는 것”이라며 “새 치과대학병원이 대전치과병원 그리고 산본치과병원과 협력하며 이들 기관이 명실상부한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유 학장은 “그 동안 여러 가지 시련과 역경 속에서도 모교의 발전을 위해 수고해주셨던 역대 학장님들과 병원장님들, 그리고 은사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여러 교수님의 의견을 받들어서 다른 대학과는 차별화되는 치의학교육 특성화를 이뤄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