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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공석 임원 구성 만장일치 선출키로

제4회 치협 임시이사회 개최, 임원 선출 관련 논의
박태근 협회장 “회무 정상화, 산적 현안 해결 부탁”

 

현재 공석인 치협 임원 선출과 관련해 협회장과 부회장단이 임원 명단을 확정하고, 이를 24일 정기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의결하자는 안이 도출됐다.


제4회 치협 임시이사회가 지난 14일 오후 치협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재적인원 18명 중 15명이 참석해 성원된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32대 집행부 임원 선출의 건’이 토의안건으로 올랐다.


이는 지난 4일 열린 치협 임시 대의원총회에 세 번째로 부의된 안건으로, 두 번째 안건인 ‘제31대 집행부 임원 불신임의 건’이 부결됨에 따라 자동으로 상정되지 않은 바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 박태근 협회장은 임원 사퇴로 인해 현재 공석인 보직만이라도 협회장에게 임명 권한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장시간 토의 결과, ‘협회장과 부회장단이 과반수 표결로 차기 임원 명단을 확정해 24일 정기이사회에 상정하면 이의 없이 만장일치로 의결하자’는 안이 절충안으로 제시돼 최종 통과됐다.


절충안이 도출된 배경은 더 이상의 소모적 논쟁을 막자는 취지다. 이날 참석한 임원들 역시 이 같은 절충안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고 서약서에 서명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제가 오늘 토의안건을 올린 이유는 임원들과 대립각을 세우자는 뜻이 아니고, 협회장으로서 집행부를 구성할 책임이 있기에 공석인 임원 선출권을 일임해 달라는 요청이었다”며 “회무가 속히 정상으로 되돌아가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