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들이 치과의원에 내원하는 이유를 살펴보면 크게는 다음의 3가지 경우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첫번째는 치통과 같은 통증을 해소하기 위해 내원하는 경우이고(pain control) 그 다음이 상실된 치아를 수복하기 위해 보철이나 implant 치료를 원해 내원하는 경우가 되겠고(functional recovery) 마지막이 치아 색깔을 하얗게 보이게 하고싶다든지 삐뚤삐뚤한 치아를 고르게 한다든지 주걱턱을 교정한다든지하는 미용목적의 치료가 그것이다(esthetic dentistry).

그중에서도 보다 예뻐지고, 보다 젊어지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욕구가 증대됨에 따라 미용목적의 치과수요는 갈수록 증대되고있다. 이에 본 연제에서는 치과개원의가 치과진료실에서 쉽게 접하고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는 얼굴미용수술중 대표적인 botulinum toxin을 이용한 사각턱치료와 얼굴주름치료, 단순발치보다 쉽게 할 수 있는 귀족수술(paranasal augmentation), 최근 연조직 증강술목적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는 filler를 이용한 팔자주름 및 입가 주름 치료, 예쁜 입술만들기 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1. 사각턱치료
사각턱은 크게 정면에서 볼 때 양쪽 gonial angle까지의 길이(bigonial width)가 긴 경우와 측면에서 볼 때 gonial angle이 예각인 경우 그리고 앞서 언급한 두 경우가 함께 있는 경우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그리고 골성 사각턱인 경우(bony prominent mandibular angle)와 근육성 사각턱인 경우(masetter muscle hyper trophy)로 나눠 골성인 경우 기본적으로 수술을 통한 치료가 우선시 되고 연조직이 원인인 경우 botulinum toxin 또는 고주파 치료가 적응증이 된다. 골성 사각턱이라 할찌라도 환자가 수술에 거부감을 보이는 경우 botulinum toxin 주사나 고주파 치료를 하더라도 어느정도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환자와의 상담을 통해 효과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을 하고 보툴리눔 독소주사나 고주파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여기서는 지면 관계상 보툴리눔 독소를 이용한 사각턱 치료를 설명한다

1) 보툴리눔 독소를 이용한 사각턱치료
동양 특히 한국·일본 등에 많은 사각턱은 근본적으로는 하악골의 우각부를 절제해주는 것이 근본적인 치료가 되겠지만 환자가 수술을 원치않는 경우 toxin을 주사를 함으로서 교근의 위축을 유도해 사각턱 교정 효과를 볼 수 있다. 대개 교정효과는 2∼3주 지나야 나타나며 근육당 60∼100U dysport를 4∼8point로 나누어서 주사한다. 주사하는 부위는 환자에게 이를 악물게해서 교근의 위치를 파악한 후 주로 우각부위에 국한해서 1CC syringe needle의 1/2∼1/3 정도가 들어간 상태에서 주사한다(너무 얕으면 안면 신경의 가지에 주사되는 경우가 있다.) 이때 주의할 것은 교근의 경계부위에는 주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경계부위에 주사하게 되면 사각턱이 더욱 두드러져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통상 주사하는 간격은 5∼6개월 단위로 반복하고 있으며 대개 3차례 정도 반복하고 교근이 발달하지 않도록 주의한다면(껌·오징어 같은 음식씹기를 피함) 위축된 상태로 유지가 된다.

2. 얼굴주름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