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례 3

(악교정 수술 후 발생한 arthritis와 mild clicking을 arthrocentesis를 통해 치료함)
1. 나이/성별 : 20세/여자

2. 술 전 진단명 : Mandibular Prognathism

3. 술 전 교정기간 : 1년

4. 수술 계획 : 상악- LeFort I ostetomy - 3mm set-back, occlusal canting correction
하악- BSSRO - 8mm (Lt.), 9mm(Rt.) set back

5. TMJ 평가
1) 술전 : MMO - 45mm, clicking (-/-), palpation (-/)
양측 턱관절에 특이한 증상은 없었고, 한 두번 clicking의 history는 있었다고 했다. 하악전돌을 주소로 악교정 수술을 계획하고 수술 전 교정치료를 시행했다.
2) 술후 : IMF를 제거하고 개구 운동을 시작한 이후 6주경이 돼 개구량이 35mm 정도 됐을 때 우측 턱관절에서 경미하지만 clicking이 시작되며, 약간의 동통을 호소했다. 개구량을 증가 시킴에 따라 clicking과 pain이 지속됐다.
3) 치료 : 수술로 인해 발생한 Arthritis 및 초기 disk displacement로 진단하고, arthrocentesis를 시행했으며, arthrocenteis시행 후 clicking가 동통은 쉽게 개선이 됐고, 다시 개구운동을 정상적으로 시행할 수 있었다.

증례고찰

악교정 수술 후에 발생하는 TMD는 전 증례에서 설명한 바 있다. 모든 턱관절 장애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턱관절 부위에 염증의 유무는 향후 턱관절 장애의 예후에 매우 중요하다. 특히 악교정 수술 후에 발생한 arthritis는 갑자기 재 배열된 저작근과 과두부가 재 적응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술 후 개구 운동시에 그 증상이 과도하거나, clicking을 동반해 나타난다면, 적절한 처치가 필요하다. 이를 방치하면 자칫 관절의 만성적인 TMD를 야기할 수 있고, 이후 과도한 remodeling이나 resorbtion에 의해 심미적으로도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턱관절 증상에 있어 초기에 발생하는 clicking은 염증으로 인해 관절강 내액(synovial fluid)의 점도가 높아지거나, disk와 주면 조직과의 유착(adhesion)이 일어나서 발생한다.
이는 negative feedback작용으로 관절의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며, 급속한 관절 조직의 remodeling을 야기할 수 있다.
따라서 조기에 관절 세척술을 이용해 관절강내의 염증물질을 제거해주고 유착을 방지하는 것이 TMD의 진행을 예방하는데 매우 효과적일 수 있다.

증례 3 사진

증례 4

(악교정 수술 후 기존의 TMD가 소실된 증례)

1. 나이/성별 : 27세/여자

2. 술 전 진단명 : Mandibular Prognathism with asym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