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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협회 임상강좌(9) 각종 치과치료와 연관된 턱관절 장애의 치료]Idiopathic condylar resorption과 교정치료 (상)

 

 

 

 

 

 

 

 

사춘기 성장기에 특히 여아에서 원인 불명의 과두흡수가 급격하게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아직까지 그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다. 이와 같은 현상이 교정치료 중 또는 교정치료 후에 나타날 경우 환자와 보호자, 교정의사들은 모두 당황하게 되지만, 이와 같은 idiopathic condylar resorption(ICR)이 일어날지 안 일어날지에 대해서 예측할 수 있는 지표는 아직까지 없다.
‘턱관절질환이 교정치료 중이나 후에 교정치료와는 아무 관계없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고지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최선이다.


교정치료가 턱관절질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많은 연구자료에서 알려져 왔다. 즉, 턱관절질환이 교정치료에 의해서 더 나아지거나 더 악화되거나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러나 턱관절질환은 교정치료의 결과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다음에 소개하는 턱관절 질환환자는 장기간의 자료가 정리돼 있어, 턱관절질환이 교정치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잘 보여 주고 있다.
처음 교정치료는 다른 교정전문치과에서 받았으며, 12세에 시작해 3년 후 좋은 결과를 얻었다. 그러나, 이후 턱관절질환에 의한 관절과두의 흡수로 II급 개방교합으로 변화됐다. 성장이 완료된 18세에 다시한번 교정치료와 턱성형수술을 받았다. 그 후 1년 2개월의 관찰기간동안 약간의 재발을 보이고 있다. 진단과 치료과정의 자료를 통해서, 턱관절질환에 의한 얼굴과 치열의 변형에 대해 이해를 돕고자 한다.

 

증례

 

-나이 : 11세 2개월
-성별 : 여자
-진단 : 골격 및 치성 II급 부정교합, 입의 돌출
-치료 : 상하 제일소구치의 발치와 edgewise archwire technique으로 치료
-턱관절증상의 발생 : 교정치료 시작 후 1년 정도 지나서 좌측 턱관절의 소리와 불편감, 저작의 불편함을 호소. 교정치료 후 하악과두의 흡수를 동반한 하악골의 후하방회전의 성장이 일어나며, II급

 

개방교합의 악화

 

치료 과정
1998.1.10  개인치과의원에서 진단 검사 (Fig.1∼3).
2000.1∼2 가끔 턱관절의 잡음과 불편감, 저작시 어려움 등을 호소.
2001.3.3 Debonding. 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