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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심미 보철 전문가 ‘환상 하모니’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개원 8주년 기념 학술대회, 일본 오우대학과 동창회 차원 교류확대 발판 마련도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성복) 개원 8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지난 12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별관 지하 1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치주-보철, 그리고 심미(Perio- Prostho & Aesthetics)’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일본 오우대학 치학부 출신의 심미보철 전문가들과 함께 한 수준 높은 심미치과 강의가 이뤄진 자리로 2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세미나에서는 이성복 병원장이 ‘Flapless로 쉽고 안전하게 임플란트 수술하기’를 주제를 수술시간이 짧고 즉시 보철물 수복이 가능한 Flapless 수술의 장점을 소개했다.

또 박원규 원장(강동 뉴욕치과의원)이 ‘수복물 형태에 따른 치주 반응을 이해하자’ 라는 주제로 수복물에 따른 치주조직 관리법을 강의했다.

일본 측 연자로는 오우대학 치학부 출신의 Toyokazu Chiba 박사가 ‘전치부 임플란트의 외과적 보철적 처치’를 주제로 발표했다. Toyokazu Chiba 원장은 “심미성이 가장 요구되는 부위임에도 발치 후 골흡수가 빨라 심미적인 결과를 가장 얻기 어려운 곳이 바로 전치부”라며 심미성을 얻기 위해 임플란트 수술 및 보철물 수복 시 유의점을 강조했다.

또 Masayuki Okawa 박사가 ‘심미치의학을 위한 최소침습 치료와 다학문적 접근’을 주제로 치아의 삭제를 최소화하면서 심미, 기능적인 결과를 얻는 방법을 강의했다. 

이성복 병원장은 “일본 오우대학교와 경희대학교는 25년 전부터 자매교로서 학생교류를 해오고 있다. 2013년 퀸테센스 싱가포르 국제학술대회 초청 연자로 인연을 맺은 Okawa 박사로부터 이번 공동학술대회 대한 제안을 받아 일본 최고의 심미치과 그룹과의 합동 학술대회가 성사됐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양교 간 학생교류 차원을 넘어 양교 동창회 차원의 교류확대의 발판을 마련한 자리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영국 경희대학교치과병원장과 안민호 경희대동창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축하인사를 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