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남섭 협회장이 문정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의원과의 면담을 통해 치과계 현안에 보다 큰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문 의원은 치과계에서 시급히 처리해야 할 관련 법안들을 면밀히 살펴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화답했다.
최 협회장은 지난 7월 23일 문 의원실을 방문, 치과계를 비롯한 보건의료계의 현안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 협회장은 “치과계에 의료 영리화 문제를 비롯해 많은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면서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문 의원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협회장은 또 “특히 치과계에는 반세기를 끌어온 치과의사전문의제도가 아직 해결되지 못한 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법안소위에 전문의 관련 법안이 상정돼 심사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긍정적으로 논의할 수 있도록 도움을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문 의원은 “치과계 전문의제도가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면밀히 검토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또 의료 영리화와 관련된 부분과 기업형 사무장병원 척결에 대한 의견교환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최 협회장은 여당이 보다 유연한 자세로 보건의료계 의견에 귀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