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스마트 기기가 대중화되면서 다양한 모바일을 이용한 커뮤니티서비스가 치과계에도 회원과의 소통에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요즘 들어 각종 모임이나 조직 등에서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 ‘밴드’와 ‘카카오그룹’ 등을 통한 실시간 소통이 치과 회무에도 이용되고 있어 회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지부는 최근 회원들의 스마트폰을 이용한 소통 공간으로 ‘밴드 모임’을 적극 홍보하고 가입을 권장해 현재 지부 회원 300여명이 가입된 상태로, 이를 통해 치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회원들의 고충을 상담하는 등 회원간의 소통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특히 치과보험시대를 맞아 7월부터 시행된 임플란트 보험적용과 관련한 정보를 비롯해 경영, 회원고충 등 사안에 따른 다양한 정보들이 공유되고 있어 꾸준히 회원들의 가입이 늘고 있다.

이밖에도 친목을 위한 행사 공지를 포함한 친목행사는 물론, 취미활동 등 치과의사 동아리 모임에도 ‘밴드 모임’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정 혁 인천지부 부회장은 “회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보험과 관련해 최근 회원들의 문의가 많은데 밴드모임 공간에 회원이 궁금했던 문의사항을 올리면 관련 이사 및 위원, 아울러 보험지식이 많은 회원들이 답변을 실시간으로 또는 수시로 해줄 수 있어서 회원들의 호응이 높다”며 “더욱이 홈페이지나 오프라인 세미나 등에 비해 바로바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고, 가입된 회원이면 누구나 해당 문의사항과 답변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 회원간의 소통과 정보제공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지부도 ‘밴드’를 이용, 각 위원회별로 밴드모임을 만들어 언제든지 온라인으로 위원 및 회원들 간에 서로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부 회원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각종 치과정보와 고충 해결에도 도움이 되고 있어 회원들의 참여도 높은 편이다.

또한 일부 지부에서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경영밴드’, ‘보험밴드’ 등 보다 소통공간주제를 세분화시켜 회원들과의 실시간 소통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