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치과계를 위해 헌신한 수고와 열정을 이제는 우리들에게 맡기시고 영면하소서.”
정효수 치협 군무이사 영결식이 지난 19일 오전 서울보라매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렸다. 정 이사는 지난 16일 오후 별세했다.
최남섭 협회장은 조사 낭독에서 “치과계의 발전과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동분서주하면서도 정작 정 이사 당신의 건강은 돌아보지 못한 것은 아니었나라는 생각에 마음 한 구석이 저며 온다”며 “치과계의 발전과 동료 선후배들을 위해 헌신한 고인의 삶을 이제 남은 우리가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결식에는 제29대 치협 집행부 임원단을 비롯해 평소 고인과 친분이 있는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들, 치협 각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故 정효수 군무이사는 조선치대를 1991년 졸업하고 조선치대 재경동문회 부회장, 동작구치과의사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치협 군무이사를 맡아서는 치의장교와 공보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헌신해 왔다.
고인의 발인식은 지난 19일 거행됐으며, 장지는 양평 갑산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