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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DR 총회 서울서 새 역사 쓰겠다”

2016 조직위원회 발족 세계 치의학자 서울 집결

2016 제94차 IADR 서울 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실무진들의 준비가 시작됐다.

IADR-2016 조직위원회(위원장 민병무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생화학교실 교수·이하 조직위)가 지난 8월 25일 공식 발족됐다.


조직위는 민병무 위원장과 이종헌 총무를 중심으로 조규성·국윤아·김진범·김강주·정진우·장석순·강충규·김진홍 등 10명으로 공직의 교수와 개원의가 균형을 맞춰 구성됐다.


조직위는 향후 IADR 총회 국내 참가자 유치 및 KADR 회원 확충, 총회 개최 시 국내 임상가들을 위한 학술프로그램 구성, 전시참가 부스 모집, 관련 행사
 및 기념식 준비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민병무 위원장은 “IADR 총회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오는 2016년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IADR 서울 총회는 전 세계 140여 개국 7000여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조직위는 총회 기간 국내 참가자를 독려하기 위해 나흘의 대회기간 중 이틀만 부분적으로 등록해 핸즈온 중심의 임상강좌를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 중이며,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치과의사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한민족 치의학 학술대회’도 기획하고 있다.


특히, 공직의 교수와 개원의 뿐 아니라 치위생사와 치과기공사, 일반 연구원, 치의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의 참여도 독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2015년을 기점으로 현 150여명 수준인 KADR 회원 수를 500여명 이상으로 늘려, 본부 내에서 한국의 위상을 강화하는 안도 함께 추진한다. 


이 외에도 조직위는 서울지부와 경기지부 등과의 협의를 통해 수도권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종합학술대회와 IADR 총회를 연계하는 안도 검토하고 있다.


민병무 위원장은 “이후 지속적인 언론보도와 치과계 오피니언리더들과의 미팅을 통해 IADR 총회를 홍보할 계획”이라며 “IADR은 기초 뿐 아니라 임상과 관련해서도 최신의 동향을 전파하고 있다. 개원가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민병무 조직위원장 “한국 치의학, 세계 중심으로 우뚝설 것”

“국내 치의학을 가장 빨리 세계의 중심에 세울 수 있는 것이 IADR 총회라고 생각합니다. 젊은 학자들에게 세계의 연구흐름을 우리 안방에서 접하게 하는 것이 그들이 발전하는데 가장 강력한 동기부여가 될 것입니다.”

현재 IADR 본부 이사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해 IADR의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민병무 위원장은 “한국 치의학을 세계무대의 중심에 세울 수 있는 방안이 IADR 총회 유치라고 생각했다”며 “서울 총회 대회기간에는 치대 및 치전원생들이 모두 참여해 세계 치의학의 흐름을 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 위원장은 “아직도 개원가에서는 IADR을 학자들만의 모임 혹은 기초에 치중한 연구단체라고 생각하는데, 최근에는 무엇보다 임상을 강조하는 것이 IADR 총회의 추세”라며 “개원의들이 확실히 얻어갈 게 있는 행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민 위원장은 “총회가 성공리에 열리기 위해서는 치협과 각 지부, 정부의 지원과 협조가 하나가 돼야 한다”며 “남은 준비기간 IADR 총회를 최대한 홍보하고 사업 파트너들을 참여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