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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원 6개월만에 250곳 늘었다

2014상반기 건보주요통계, 치과병·의원 치의인력은 380명 증가

올해 상반기까지 개원하고 있는 치과의원이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만에 250여곳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발표한 ‘2014년 상반기 건강보험주요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으로 전국에 개원하고 있는 치과의원은 1만5976곳으로 나타나 지난해(12월 기준) 1만5727곳보다 249곳이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지역이 지난해보다 70곳이 증가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서울(33곳), 부산(15곳), 인천(14곳), 충북·경남(각 13곳), 대구·광주·충남(각 12곳), 강원(10곳), 전남·경북(각 9곳), 전북(7곳), 제주(6곳), 대전·울산(각 5곳), 세종(4곳) 등의 순이었다.


치과병원은 올해 상반기까지 201곳으로 나타나 지난해(203곳 개원)보다 2곳이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곳 줄었으며, 경기 2곳, 대구 1곳이 각각 줄었지만 부산과 광주는 2곳씩 늘었다.

이외 나머지 지역에서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올해 초 공개한 요양기관 개·폐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치과의원의 경우 1110개소가 새로 문을 열고 748개가 문을 닫아 67.4%의 폐원율을 보여 신규개원 외에도 경영상 폐원하고 다른 지역에 또다시 개원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더욱이 신규 개원의 경우 매년 800명에 이르는 치과의사 수가 배출되고 있고, 한 상가건물에 많게는 3~4개의 치과가 들어서 있는 등 포화상태여서 치열한 개원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전국 치과병·의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치과의사 인력은 올해 상반기(6월 기준) 2만2863명으로 나타나 지난해(12월 기준) 2만2482명보다 381명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지난해보다 100명이 늘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인천(36명), 대전(35명), 경남(32명), 광주(28명), 충남(25명), 부산(20명), 대구·경북(각 18명), 충북(17명), 강원·전북(각 13명), 제주(11명), 서울(9명), 울산(3명), 세종(2명), 전남(1명)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