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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구강외과학회 저력 각인...2017년 국제대회 성공 다졌다

한·미·일 공동 학술대회 ‘대성황’...한국대표단 70여명 참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이종호·이하 구강외과학회)가 한·미·일 공동 구강악안면외과학술대회를 통해 한국 구강악안면외과의 높은 저력을 확인시켰다.

 
지난 9월 9일부터 13일까지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차 한·미·일 공동 구강악안면외과학술대회에는 이종호 이사장을 비롯한 70여명의 한국 대표단이 참가했다.

 
학술대회 기간 동안 이종호 이사장(서울대학교치과대학병원 교수)의 악성종양 제거 후 미세수술을 이용한 하악과두 재건술을 포함해 ▲김선종 교수(이화여자대학교병원)의 BRONJ의 최신지견 ▲이부규 교수(서울아산병원)의 턱관절 수술의 최신 치료 ▲최진영 교수(서울대학교치과대학병원)의 아시안 쌍커풀 수술의 특징과 방법 ▲최병호 교수(연세대학교 원주기독병원)의 플랩리스 임플란트 식립법 ▲권대근 교수(경북대학교병원)의 턱교정수술의 기본과 술식에 대한 특강 등을 발표, 미국과 일본 측 참가자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한국의 10여명의 학회 교수들이 미국, 일본 등의 구연발표의 심사위원 및 좌장, 그리고 학술 포스터 심사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일반연제 50연제 이상의 구연과 포스터 논문을 발표해 참가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한편 학술대회 기간 중에 개최된 한일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상임이사회에서는 오는 2017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23차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에서 일본측의 지원을 약속받았다. 또 양국 회원의 상호 연수교육프로그램 활성화 및 아시아 저개발국가 치과의사들의 한국과 일본에서의 수련교육 등 폭넓은 논의가 진행됐다.

 
이밖에도 오는 2015년 4월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56차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종합학술대회 소개 및 한일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에 대한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한·미·일 공동 구강악안면외과학술대회를 준비해 온 이부규 국제이사는 “일본, 미국과 시카고에서 여러 차례 회의를 거치며 공조를 해 온 결과 무사히 학술대회를 치르게 됐다.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종호 이사장은 3개국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대표연설에서 “7년 전에 3개국 구강악안면외과학 분야 학자들이 학술대회를 처음으로 하와이에서 개최하고, 다시 제2회 학술대회 행사를 다시 열게 돼 매우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향후 2017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23차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