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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거장의 ‘불변의 교정철학’

경희대 치전원, 윅 알렉산더 교수 초청 특강, 장기적 안정성 확보 6가지 제시.유의점 강의

10년, 20년이 지나도 안정적인 교정치료 예후를 담보하는 것은 환자에게뿐 아니라 진료를 한 치과의사에게도 중요하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예후에 중점을 둔 ‘윅 알렉산더 교수(Baylor College of Dentistry) 초청’ 2014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정학교실·교정과동문회 학술강연회가 지난 20일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지하1층 제1세미나실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알렉산더 교수는 올해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American Association of Orthodontists- 114th Annual Session에서 발표해 전 세계의 많은 교정 임상의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Long-term Stability… Can It Stand the Test of Time?’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알렉산더 교수는 장기적 안정성에 중요한 항목을 ▲하악 평면에 대한 하악 전치의 각도(IMPA) ▲치열궁 확장(Expansion) ▲6전치의 치축경사(Angulate six anterior teeth) ▲골격 성장 변화(Orthopedic skeletal change) ▲하악 제1대구치 직립(Upright mandibular 1st molars) ▲유지(Retention) 등 6가지로 분류해 제시하고 각각의 항목에 맞는 임상케이스를 바탕으로 교정치료 시 유의점을 강의했다.

또 현장에서는 참가자와 연자 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알렉산더 교수의 50년 임상 노하우를 듣는 기회도 마련됐다.

알렉산더 교수는 지난 2012년 경희대 치전원 교정과 외래교수로 임용된 이래 ‘The 20 principles of the Alexander discipline’, ‘The Alexander discipline, Long-term stability’ 등을 주제로 매년 방한해 특강을 펼치고 있다.

박영국 경희대 치전원 교정과 주임교수(치전원장)는 “평소 임상현장에서 고민되던 부분에 대해 세계적인 거장의 조언을 들을 수 있었던 뜻 깊은 자리였다. 앞으로도 알렉산더 교수의 철학과 임상테크닉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자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