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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치과병원 ‘의료기관인증’ 획득

기념식·인증현판 제막식

치과분야 최초로 보건복지부 치과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한 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영국)이 지난 16일 치과병원 지하1층 로비에서 인증획득 기념식 및 인증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임영진 경희의료원장과 최도영 경희대한방병원장 등을 비롯한 내외귀빈 및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용엽 QI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인증 과정을 담은 동영상 상영과 함께 치과병원 QI부장 최용석 교수(영상치의학과)가 인증준비과정에 대한 경과보고를 진행했다.

이어 임영진 경희의료원장이 박영국 병원장에게 인증서 및 인증패를 전달했으며, 축하케익커팅 및 인증현판 제막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2010년부터 시행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은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로 올해부터는 치과병원에 대해서도 자율신청을 받아 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경희대치과병원은 지난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국제의료질관리학회(ISQua) 인증’을 획득한 전문조사위원에게 현장조사를 받았으며, 조사결과 전체인증기준·인증필수항목·영역별기준에서 모두 ‘충족’ 판정을 받아 8월 7일자로 오는 2018년 8월 6일까지 4년간 유효한 ‘인증’ 등급을 획득했다.


박영국 병원장은 “이번 인증과정을 거치며 경희대학교치과병원은 강화된 환자 감염예방 및 개인정보보호체계 구축 등 환자안전에 중점을 둔 의료질 향상을 꾀했다”며 “무엇보다 인증준비과정에서 병원 구성원 간 유대가 강화되고, 병원에 대한 애사심도 높아진 것이 큰 소득이다.

인증기관에 걸맞게 환자에게는 편하고 효율적인 의료시스템을 제공하고, 교육기관으로서 치과대학 학생들에게 보다 체계화된 실습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병원 QI부장으로 인증 실무과정을 맡았던 최용석 교수는 “이번 인증과정을 통해 치과병원이 자기성찰을 해 볼 수 있었던 기회였다. 항시적인 질 관리 및 유지로 보다 발전된 치과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