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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 간접수복물 접착이란 ‘바로 이것’

한국접착치의학회 제10회 학술대회




오래가고 부작용 없는 간접 심미수복 치료의 기본이 되는 수복물의 접착과 합착에 대한 기본 이론과 실전 임상을 다룬 학술대회가 열려 많은 관심을 모았다.


지난 9월 21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지하 1층에서 열린 한국접착치의학회(회장 최상윤) 제10회 학술대회에는 120여명의 수련의와 임상의들의 참가해 강연에 열중했다<사진>.


‘간접수복물 접착의 모든 것’을 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에는 최경규 교수(경희대치과병원), 박정원 교수(연세치대), 류길주 원장(굿윌치과병원 진료과장), 박지만 교수(이화여대 임치원), 허중보 교수(부산대 치전원) 등 관련 분야 전문가 들이 연자로 참여해 레진, 세라믹, 지르코니아 간접시술법과 CAD/CAM을 통한 제작 방법 등 다양한 시술방법과 재료의 접착과 합착을 위한 기본이론과 실전임상을 다뤘다.


첫 시간에는 최경규 교수가 ‘간접수복을 위한 접착제의 올바른 사용’을 주제로 접착제의 올바른 선택기준과 함께 법랑질 접착, 상아질 습윤 접착, 접착제의 호환성, 상아질 접착제 사용 시 임상적 고려사항 등 최신 경향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박정원 교수(연세치대 보존과)는 ‘레진 시멘트,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를 주제로 수복재료에 따른 시멘트의 선택과 시멘트의 성질에 대해 고찰하고 어떤 재료를 선택하는 것이 성공적인 간접 수복치료를 위한 방법인지에 대해 강연했다.


류길주 원장(굿윌치과병원 진료과장)은 ‘간접수복물 접착 시 임상적 고려사항’을 주제로 임상에서 상황에 따라 필요한 다양한 접착술식과 임상가들이 함께 고려해야할 사항들을 살폈다.


이어 박지만 교수(이화여대)와 허중보 교수(부산대)는 각각 ‘디지털 작업흐름에 따른 CAD/CAM 시스템’, ‘CAD/CAM으로만 가능한, 재미있는 임상 이야기’를 주제로 디지털 구강내 스캐너 사용법 및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수복치료 방법, 다양한 CAD/CAM  시스템 비교 및 소개와 더불어 전방유도의 복제, 임시치아의 제작 및 최종 보철물로의 복제, 임플란트 인상에서의 다양한 활용 등 기존 보철 술식 및 사용자의 아이디어를 접목한 CAD/CAM의 적용에 대해 강연해 흥미를 모았다.


최상윤 회장은 “요즘 개원가의 대세인 간접수복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였던 만큼 예상보다 많은 인원들이 참석한 것 같다. 접착치의학회는 개원가의 이 같은 관심도를 반영해 하반기 서울뿐만 아니라 광주, 경남, 대구 등 지방 개원의들을 직접 찾아가는 세미나를 통해 개원의들과 함께 호흡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