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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살림살이 긴축재정으로”

예산위, 개원가 경영악화 고려 예산절감 주력

치협이 개원가의 어려운 현실을 반영하고 예상하지 못한 사업에 대비하기 위해 긴축재정 모드로 전환했다.

치협 예산위원회(위원장 안민호)는 지난 10월 14일 치협 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각 위원회의 사업비를 55% 집행하는 절감방안을 논의하면서 긴축 조치에 나섰다. 위원장인 안민호 부회장을 비롯 장영준·박영섭·박준우·마경화·김종훈 부회장, 이성우 총무이사, 김홍석 재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정예산(안)에 대해 심도 있게 토의하고 집행부에서 예산절감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

이는 경영악화로 힘들어하는 회원들의 고충을 반영하고, 앞으로 집행해야 할 소송예상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고육책이다. 이에 따라 각 위원회에서는 계획된 사업을 수행하면서도 최대한 절약하는 긴축재정에 돌입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위원회에서 올린 수정예산(안)대로 절감하기로 하고, 자발적 예산절감을 위한 노력을 부회장들이 독려키로 했다.  또 추가 집행이 불가피할 시에는 추가집행계획서를 제출해 재무위 검토의견과 함께 회장단 회의를 통해 결정키로 했다.

안민호 위원장과 김홍석 재무이사는 “경영악화로 고충이 심한 회원들이 보내준 회비인 만큼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각 위원회의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치협의 2014년 예산규모는 55억83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