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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신협 새 건물 매입한다

건물구입 추진위 구성·출자금 배당률 3.0%

서울치과의사 신용협동조합(이사장 최호근·이하 서치신협)이 출자금 배당률 3.0%, 이용고 배당률 1.0%를 확정했다.

또 서치신협의 건물 구매를 위해 건물구입 추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서치신협은 지난 1월 26일 서울프라자호텔 그랜드웨딩프라자에서 제37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이 의결했다.


2014회계연도 잉여금 처분과 관련 2013년 잉여금 4억5600여만원보다 1억8200여만원이 증가한 6억3800여만원을 보고하고 출자금 배당률을 3.0%로, 이용고 배당률을 1.0%로 의결했다.

출자금 배당률 3.0%는 일반 과세 감안 시 3.54%와 동일한 수익률이다.


또 2015년 사업계획으로 서치신협의 건물구입을 추진키로 하고 이를 위한 건물구입 추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이는 국내·외 저성장, 저금리 환경으로 금융수익이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치과경기 불황에 따른 핵심 구판사업의 성장이 위축됨에 따라 수익구조를 늘리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된다.

즉 건물임대사업을 확대해 자산증가에 따른 투자 분산 효과와 함께 적정한 임대 수익을 통한 금융이자 조절도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 2015회계연도 예산으로 신용사업회계와 복지사업회계의 수입 133억, 지출 126억, 잉여금 7억을 승인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아울러 강충규 전 이사장과 맹형열 전 대표감사에게 공로패를, 고광현 조합원 등 20명에게 표창을 시상했다.


최호근 이사장은 “치과의사 전문 금융기관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겠다”며 “차별화된 서비스로 우수 조합원을 관리하고 여러 조합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겠다. 또한 조합원 복지에 한결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남섭 협회장은 이날 총회에 참석해 “눈앞에 닥쳐 있는 의료영리화 저지는 물론 사무장치과 척결, 치과영역 확대, 급여화 확장, 치과의사 전문의제도 정착 등 눈앞에 놓여 있는 현안들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무엇보다도 국민으로부터 치과의사의 신뢰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치신협은 1979년 3월 조합원 50명, 출자금 50만원으로 출발해 2014년 12월 말 기준 자산 1072억을 돌파하고, 조합원은 2014년 10월 15일 기준 6135명에 달하는 규모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