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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치과 금연치료 참여하세요 "치과 4곳 중 1곳 치료기관 이미 등록

지난 2월 25일부터 치과 등 병의원의 건강보험 지원을 받는 금연치료가 본격 시작된 가운데 치과의 경우 전체 기관 4곳 중 1곳 가량이 금연치료 기관으로 참여를 신청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금연치료 의료기관으로 등록된 병·의원은 2월 16일 기준 총 1만3953개로 전체 병·의원의 약 22%였다.


이중 의원이 7180개, 치과는 3777개가 등록했다. 25일부터 금연치료 지원이 시작되지만 이후에도 의료기관의 참여 신청이 가능한 만큼 향후 참여 기관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금연치료 희망 치과는 건보공단 홈페이지 ‘요양기관정보마당(
www.medi. nhis.or.kr)’으로 접속해 ‘의료기관 금연치료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금연치료(진료·상담)는 총 12주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이 기간 6회 이하의 범위에서 의료진이 적정한 주기로 진료를 통해 니코틴 중독 평가, 금연유지 상담 등을 제공하게 된다.

치과에서는 금연보조제(니코틴 패치, 껌, 사탕) 지원 선택 시 환자의 프로그램 참여 등을 확인해 주고 금연치료의약품을 선택한 경우에는 처방할 수 있다. 최초상담료는 1만5000원이고, 이후 가능한 5회의 금연유지상담료는 회당 9000원이다. 이중 공단이 70%를 지원하고 환자는 30%를 부담한다.

의료수급자나 최저생계비 150%이하 등록자의 경우 상담료 전액을 공단이 지원한다. 금연 프로그램을 중도에 그만뒀더라도 같은 해에 한 번 더 지원할 수 있다.


한편 치협은 이번 사업이 하반기 금연치료 급여화 추진시 치과의 참여를 평가하는 바로미터가 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5일 광주지부를 시작으로 회원들의 금연교육을 전면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