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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구강관리용품 전문가그룹 발족

자재·표준위, 구강관리용품 기준 마련 위한 소위 구성


치협이 치약 등 구강관리용품의 합리적 가이드라인과 협회 차원의 의견 제시를 위한 전문가 그룹을 최근 발족했다.

치협 자재·표준위원회(위원장 강충규·이하 위원회)가 ‘구강관리용품 기준 마련을 위한 소위원회’(이하 구강관리용품소위)를 지난 15일 오후 7시부터 협회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사진>.


이번 구강관리용품소위 구성은 지난 해 논란이 됐던 치약의 파라벤 성분, 화장품 편입 시도 등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협회 차원에서 보다 능동적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관련 전문가들을 위촉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구강관리용품에 대한 합리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소위 위원으로는 위원장인 강충규 치협 자재·표준이사를 비롯해 조영식 교수(남서울대 치위생과), 마득상 교수(강릉원주치대 예방치학교실), 김백일 교수(연세치대 예방치과학교실), 정기훈·김태균 서울지부 자재이사 등이 참여한다.


특히 이날 소위에서 위원들은 치약, 칫솔 등 구강용품과 관련된 사회적 논의에 대해서는 전문가 단체인 치협이 주도권을 가지고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소위원회의 향후 운영과 관련 수시, 단기, 중·장기 과제를 각각 공유했다.


김종훈 부회장은 “구강용품 가이드라인을 포함한 기준 마련을 위한 소위가 마련됐는데 이런 문제들에 대해 대외적으로는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특히 국민들에게 올바른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위원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충규 위원장은 “특히 지난해에 치약의 화장품 편입 문제, 치약 성분 중 파라벤, 타르 등에 대해 논란이 있었는데 앞으로는 이런 문제가 있을 때 조직적이고 합리적으로 대응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