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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협, 새 피 수혈 개성사업 확대

건치·치위협 새 위원 위촉…기존 의료진들에 감사패도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상임의장 최남섭·이하 남구협)가 실무위원진을 일부 개편하고, 기존의 개성공단 구강보건사업의 외연을 넓힌다.

지난 14일 남구협은 강남 모처에서 실무위 회의를 열고, 새로운 실무위원을 맞는 상견례를 하는 동시에 기존에 사업을 위해 헌신했던 위원들에 대해 감사패를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이번에 새로 합류한 위원은 정명호 건치 남북특위 위원장과 정재연 치위협 부회장이다. 


김종훈 치협 부회장은 “꾸준히 사업을 진행하는 와중에 각 단체의 사정에 따라 위원 두 분이 교체됐다. 이 사업은 먼 미래를 바라보고 진행하는 것인 만큼 새로운 위원들의 헌신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실무위는 ▲개성공단 의료원 치과 내 기공실 운영방안 ▲근로자 대상 금연교육 진행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이날 김종훈 부회장과 김소현 이사는 그동안 남구협 실무위, 의료진으로 헌신한 최치원 전 대외협력이사와 이상복 건치 위원, 정미선 치위생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치원 이사는 “남구협은 제게 늘 고향 같은 곳이다. 앞으로도 의료진으로서 계속 남구협의 사업에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구협은 오는 29~30일 개성공업지구에서 남측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구강진료와 금연교육(연자 옥용주 원장)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