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심폐소생술’을 주제로 지난 6월 15일 온라인 보수교육을 스타트 한데 이어 2차 연제를 ‘금연과 구강건강’으로 확정했다.
치협 보수교육위원회(위원장 김철환·이하 위원회)는 지난 6월 26일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사진>.
위원회는 최근 치과 금연치료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두 번째 연제를 금연관련으로 정하되 보다 실적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처방, 보험청구 등을 포함하는 세 개 파트 챕터로 구성키로 했으며 관련 연자선정 및 콘텐츠는 치협 금연위원회에 위임키로 했다.
위원들은 특히 “최근 치과계에서 예방이나 보험 교육 등을 마치 레드오션이 된 임플란트를 대처할 ‘새로운 수익처’라는 식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같은 취지로 접근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면서 “금연치료관련 이번 온라인 보수교육 역시 이 같은 접근을 지양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한편 이날 위원회에서는 회원보수교육규정 및 지침 개정의 건이 논의된 가운데 관련 규정 및 벌칙조항 등에 대한 개정안을 차기 치협 이사회에 상정키로 했다.
이는 최근 감사원이 지난 2014년 6~7월 중 실시한 보수교육 적정 산정 여부 등에 대한 감사결과 ‘보수교육비 과다 징수 등의 지적사항’에 대해 복지부에 조치를 요구한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