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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 구강건강증진 해법 찾았다

(가칭)대한공공치의학회, 구강건강증진전략과정 성료


공공치과의사들이 지역사회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칭)대한공공치의학회(회장 김영희·이하 학회)가 지난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서울대입구역 인근에 있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서울사회복무교육센서에서 ‘공공치과의사를 위한 지역사회구강건강증진전략과정(이하 과정)’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과정에는 전국 국공립병원을 비롯한 시도립병원, 전국 보건소(지소) 등의 치과의사(공중보건치과의사 포함) 30여 명이 참여해 교육을 받았다.

첫 째날 김미자 사무관(부산진구보건소·치과의사)은 ‘지역구강보건사업 발전방안’을 주제로 구강보건사업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강연했다.

김 사무관은 “국민구강건강 대표 지표인 12세 아동의 우식경험치아수를 2020도까지 1.6개로 낮추는 것이 목표다(2012년도 1.8개). 치주질환 유병률은 감소추세이지만 지속적인 예방관리가 필요하다”며 “2012년도부터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틀니제공, 불소도포, 스케일링사업을 점차 확대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인구 고령화로 인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급증하고 있다”며 구강보건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또 둘째 날 이기준 교수(연세치대 교정과)는 ‘예방교정을 위한 임상진단’을 주제로 “교정치료는 아동, 청소년, 성인 모두에서 가능하나 치료 전략과 목표가 달라진다”며 “만 7세에 일차적인 교정 진단을 권장한다. 이 때 검사해야 할 사항은 악골 발육 및 개개 치아의 발육 상태이다. 진단 결과에 따라 최적의 치료개시 시기를 결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한창수 교수(고려대 안산병원 정신의학과)를 비롯한 김영재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소아치과), 양윤선 보건복지부 구강건생활건강과 과장 등이 ▲Dealing with Human Relationship ▲소아 및 청소년 구강건강관리 ▲국가구강건강증진정책방향 등을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