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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세 “니들이 교정을 알아~” 1등

송차빈 씨 고령불구 교정치료 만족 표현...KSO, 브레이스 스마일 콘테스트 시상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조헌제·이하 KSO)가 올해 첫 주최한 ‘브레이스 스마일 콘테스트’ 결과 송차빈 씨(임문우 치과에서 교정치료 중)가 1등의 영예를 차지했다<사진>.

 
송 씨는 72세의 비교적 고령의 나이에 교정치료를 한 케이스로 ‘니들이 교정을 알아’라는 주제로 찍은 사진작품을 출품했다.


2등은 ‘함께 웃을 수 있는 힘’을 주제로 한 이은희 씨(함께 웃는 치과에서 교정치료 중), 3등은 ‘용감한 형제들’을 주제로한 김광민·김광현 쌍둥이 형제(현재만 치과에서 교정치료 중)가 수상했다.

 
KSO는 국민들에게 좋은 교정치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교정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자신감을 부여한다는 취지로 ‘제1회 브레이스 스마일 콘테스트’를 진행한 가운데 지난 6월 28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12회 KSO 심포지엄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콘테스트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응모기간을 두고 교정치료 중인 환자들의 사진을 접수 받아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총 84명이 응모했으며 1등에게는 상금 200만원, 2등 100만원, 3등 50만원이 수여됐다.

 
조헌제 회장은 “브레이스 스마일 콘테스트는 일본 임상교정치과의사회에서 지난 2005년부터 진행해 오던 것으로 정식 계약을 맺고 올해부터 KSO에서도 개최를 하게 됐다”면서 “범람하고 있는 ‘11개월 교정완성’, ‘199만원 교정치료’ 등 과장된 교정치료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음으로서 국민들에게 좋은 교정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후배 교정의들에게도 안정된 교정치료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매년 지속사업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첫 대회는 KSO 회원치과들을 중심으로 진행됐지만 차기년도부터는 교정을 하는 치과 전체로 확대해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Leading-edeg opinions in current orthodontic treatment’를 주제로 열린 KSO 제12회 심포지엄에는 메르스 여파에도 불구 200여명의 교정치과의사들이 참가해 교정치료의 완성도와 안전성을 진지하게 논의하면서 교정치료의 기본이 되는 퀄리티를 높이기 위한 치료방법들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