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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에서 겪는 업체 애로사항은?

보험위원회, 청구 S/W업체 간담회

치협 보험위원회가 청구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실무에서 겪는 애로사항 등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험위원회는 지난 6월 30일 치협 중회의실에서 ‘청구 S/W업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기존 정보통신위원회 업무였던 청구 소프트웨어 관련 업무가 보험위원회로 이관됨에 따라 관련 업체들의 상견례를 겸한 자리였다.

애초 관련 업무는 보험위원회 산하였다가 이후 정보통신위원회로 이관됐고 보험업무와의 긴밀한 협조를 위해 최근 다시 보험위원회로 환원됐다.

마경화 보험담당 부회장은 “오늘 회의는 상견례를 겸하는 자리다. 보험제도 등이 많이 바뀌고 덧붙여지는 부분들이 있다보니 청구 프로그램 업체들에 애로사항이 많을 것으로 안다”면서 “애로사항들을 가감 없이 얘기해 달라. 서로 상의해서 개선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검토하고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모 업체 관계자는 “업체에서는 변화된 고시가 나오면 관련 사항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테스트해 최종 배포하게 되는데 시일이 너무 촉박한 경우가 많다. 또한 고시가 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수정이 발생하는 부분이 많아 애로사항이 있다”면서 “개발상 변화가 큰 부분들은 업체에서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사실상 청구 프로그램 관련 업무는 차치하더라도 기본적인 컴퓨터 활용교육 자체가 안된 치과의사들이 아직도 많은 실정이다. 보험청구업체들이 원격 소프트웨어 등을 통해 이런 부분들까지 처리해 드려야 하다 보니 손이 많이 가는 실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