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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 수복 모든 케이스 ‘완전정복’

한국접착치의학회 제12회 학술대회 성료


접착치의학 대표 연자 총출동…최신 트렌드 장단점 공유


국내 접착치의학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서 레진치료의 모든 케이스에 대해 최적의 시술방법과 임상 노하우를 공유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국접착치의학회(회장 최상윤·이하 접착치의학회) 제 12회 학술대회가 ‘임상 증례를 통한 레진 수복 마스터하기’를 주제로 지난 8월 30일 서울대 치과병원 지하 1층에서 열린 가운데 150여명이 참가해 시종일관 강연에 열중했다.


이날 강연에는 접착치의학회 회장인 최상윤 원장(최상윤치과)을 필두로 부회장인 황성욱 원장(청산치과의원)과 박성호 교수(연세치대), 최경규 교수(경희치대), 박정원 교수(연세치대), 김영경 교수(경북치대)등 관련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들이 연자로 총 출동해 구치부 1,2급의 직간접 수복서부터 3급 와동, 4,5급 복합레진, 치간이개 수복까지 레진 치료의 모든 케이스에 대한 최적의 시술방법과 치료재료의 선택 및 올바른 사용법 등을 소개했다.


이날 강연에 참가했던 한 참가자는 “국내 대표적인 연자들로부터 임상에서 자주 접하는 레진치료의 모든 케이스에 대한 임상노하우를 한자리에서 총정리 할 수 있는 다시없는 기회였다”며 “다년간의 경험에서 축적된 유용한 임상 팁과 레진 치료의 최신 트렌드와 최신 지견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 “쉽고, 빠르고, 간단하게”

    임상 퀼리티는 글쎄?
최상윤 회장은 “접착치의학회에서는 임상의들이 가능한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임상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실질적인 내용들로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부분이 임상의들의 니즈와 잘 맞아 떨어져 이번 학술대회 역시 참가자가 많이 몰렸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또 “최근 접착치의학의 트렌드는 좀 더 쉽고, 빠르고, 간단한 접착으로 임상의가 편리한 쪽으로 흐르고 있지만 사실상 One-step 제품들의 경우 기존의 다단계 제품들보다는 접착 효율이 다소 떨어지는 측면이 있다”면서 “현재 8세대 제품까지 나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5세대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접착치의학회는 학술대회 이후 정기총회를 열고 치협 인준학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으며 내년 가을 열리는 10주년 기념 학술대회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