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개원도 연구도 “다 잡았어요”

김태균 원장, SCI 학술지 JDR에 논문 게재


개원에만 열중해도 힘든 환경에서 치의학 관련 임팩트 팩터가 가장 높은 SCI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개원의가 있어 눈길을 끈다.

김태균 원장(전주 탑치과의원)은 최근 JDR(Journal of Dental Research)에 ‘PPARγ Maintains Homeostasis through Autophagy Regulation in Dental Pulp.’를 제목으로 한 논문을 게재했다. JDR은 임팩트 팩터 4.14로 치의학 SCI 학술지 중 최고를 자랑한다.

이 논문의 주 내용은 ‘PPAR gamma’라는 세포내 호르몬 수용체가 치수세포의 노화와 염증을 억제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김태균 원장은 “지속적인 호르몬 수용체의 활성을 통해 치수세포의 염증을 막을 수 있다면 치아의 손상 시에도 신경치료 등의 비가역적인 치료 없이 치아의 수복을 진행할 수 있는 미래가 열릴 것으로 기대 된다”고 논문의 의미를 말했다.

김 원장의 SCI 논문 게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SCI 저널에 주저자로서 2편, 부저자로서 2편 등 총 4편을 게재했다. 2010년과 2013년에는 Journal of Endodontics에, 2012년에는 Archives of Oral Biology에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

김 원장은 “이렇게 논문을 게재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전북대 치과생화학교실의 이호근 교수와 이영희 박사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연구해 치아 내의 치수조직 염증을 억제하는 물질들을 기초실험이 아닌 임상실험에도 적용 가능케 해 가능하면 근관치료로 가는 확률을 줄이는 게 앞으로의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