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열심히 잘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회무에 정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남섭 협회장이 지난 23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5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일반의안 심의 후 신상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최 협회장은 “저로 인해 치협 대의원총회 명예를 실추시키게 된 점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러나 자기 생업을 제쳐놓고 희생하고 있는 집행부 이사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 남은 임기 1년 동안 마무리 지어야 할 큰 현안들이 많이 남아 있다. 이런 현안들을 반드시 해결해 내야 한다. 또 그렇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염정배 의장은 “비가 온 뒤에 땅이 굳는다. 전화위복이 돼 치협이 더욱 회무에 정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총회를 마친 후에는 최남섭 협회장과 시도지부 회장들이 모여 화합을 다지자는 의미로 파이팅을 외치며 사진촬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