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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총회 이끈 훈훈한 ‘남도의 정’

박정열 회장 등 광주지부 집행부 준비 만전

제65차 정기 대의원총회는 예향과 의향, 민주화의 성지 광주에서 진행됐다.

광주지부(회장 박정열)는 이번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1년 동안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였다.

우선 박정열 회장 등 집행부는 윤장현 광주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잇달아 방문, 전국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이번 총회의 성격과 의미 등을 설명해 광주 컨벤션 뷰로 및 김대중컨벤션센터 등으로부터 실질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이끌어냈다.

또 점심시간에는 기존 도시락 대신 뷔페를 마련하는 방안을 제시, 대의원들과 따뜻한 음식을 나누는 한편 숙소와 총회장 간의 이동 편의성을 고려해 순환버스를 배치한 것 등도 지부 측이 준비한 세심한 배려의 일부다.

특히 이날 총회 폐막 후 전국 대의원들에게 광주지부의 정을 듬뿍 담아 건넨 ‘여수돌산갓김치’는 ‘손님들’의 큰 호응을 얻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박정열 광주지부 회장은 “광주에서 치협 총회가 개최된 것은 이번이 사상 두 번째로, 35년 만의 일이어서 의미가 더 깊었다”며 “특히 그 동안 고문님들을 비롯한 선배 치과의사들이 갈고 닦아 놓은 지부의  위상을 이처럼 전국적인 행사의 유치를 통해 후배들이 다시 한 번 재현한다는 것이 총회 유치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먼 곳까지 와서 대의원총회에 참석해주신 대의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 기회가 되시는 대로 자주 광주를 방문해 남도의 정을 느꼈으면 한다”며 “치과계 여러 가지 현안이 잘 마무리 돼서 광주 총회가 더 의의가 깊은 총회로 기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