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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고정성 보철 연수회 ‘각광’

프로스라인‘심미와 고정성 보철의 만남 31기’연수회 성료

2달 동안 고정성 보철 임상 과정의 실전 노하우를 공유한 연수회가 최근 대장정을 마쳤다.

‘프로스라인 덴탈 인스티튜트(이하 프로스라인)’가 개최한 ‘심미와 고정성 보철의 만남 31기’연수회가 지난 3월 5일부터 5월 8일까지 총 10회 일정으로 진행됐다<사진>.

‘The Prosth-line Fixed Prosthodontic course’는 지난 1997년 1기로 시작, 그동안 800여명의 임상가들이 수료하는 등 기존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연수회로 유명하다.

특히 새로운 장비나 재료가 출시 될 때 마다 진료 환경 변화를 반영하는 한편 임상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술식을 고려, 매 연수회 마다 커리큘럼에 변화를 주며 진화하는 연수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번 연수회에서도 여러 임상실습 중 chair-side customized staining이 실습에 포함되는 등 새로운 컨셉을 삽입했다.

디렉터인 서봉현 원장은 “최근 들어 가철성 부분의치 연수회는 항상 조기 마감이 되는데 고정성 보철 연수회는 상대적으로 관심을 적게 가지고 있는 추세”라며 “대부분의 임상가들이 고정성 보철은 연수회 없이도 임상에 불편을 느끼지 않는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재료, 장비의 변화가 따라 더 많은 임상 술식의 변화를 필요한 것이 고정성 보철의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임상 난제 이론·실습으로 ‘정면돌파’
31기 강의에서는 임상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FGC, PFM, MOD Onlay, 7/8th, 3/4 crown을 포함한 Single Crown의 다양한 설계와 임상과정을 이론 및 실습을 통해 익혔다.

또 20년의 임상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conventional porcelain laminate의 장기적 고찰, 최근 임상에서 사용빈도가 증가되고 있는 Zirconia CAD/CAM과 e-Max pressible porcelain preparation 이론과 실습이 진행됐다.

특히 ceramic은 cementation의 방법에 따라 보철의 파절이나 실패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cementation 실습을 통해 bonding과 resin cement의 물성뿐 아니라 임상적 테크닉도 숙지했다. 또 고정성 보철 임상과정에서 빈번히 진행되는 code, moisture control, temporary, impression, cementation과 교합조정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살폈다.

Bridge preparation에서 path of insertion과 bridge retention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봉현 원장이 고안, 지난 25년간 임상에서 성공적으로 적용한 Hidden key를 사용한 Split bridge의 적응점과 제작방법 등도 수강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고정성 보철을 위해 치아를 발치한 후 치조골과 연조직 치유가 일어난 다음 보철물을 해 6주에서 3개월의 시간을 보내야 하는 문제점의 해결로, 1999년부터 시술된 Immediate Fixed Partial denture technique의 1세대에서 6세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적응증과 장기적 결과, 문제점 등도 언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