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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교정치료 태동기부터 현재 교정학 부분별로 조명

전남치대 교정과 동문회 학술대회

전남대학교 치과교정학교실과 전남대학교 치과교정학교실 동문회(회장 이계형)가 지난달 6월 25일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

‘The 25-year Journey in Adult Orthodontics at CNU’를 주제로 열린 이번 동문 학술대회는 1부 만찬과 2부 학술대회 3부 정기총회 순으로 70여명의 동문회원들이 참석,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학술대회에서는 먼저 김은정 학술이사(클리브랜드 선이고운치과의원)가 ‘Never ending story-The 25-year Journey in Adult Orthodontics at CNU’ 라는 연제로 1990년대 초반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전남치대 치과교정학교실 황현식 교수 연구팀이 추구해왔던 교  정치료와 교합, 치주교정, 보철교정, 노인교정, 수술교정에 대한 각각의 연구성과를 살피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강연 제목인 Never ending story처럼 앞으로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로 더욱 발전된 전남대학교 교정학교실이 되기를 바란다는 당부의 말로 강의를 마쳐 여러 동문들에게 큰 자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어 오희수 교수(UOP 교정과)가 ‘Surgery-first approach in correction skeletal Class III malocclusion with mandibular asymmetry’라는 연제로 최근 있었던 전남대 치과교정과 교실과 UOP 교정과 간의 surgery-first approach에 대한 연구들을 소개했다. 오 교수는 최근 공동연구를 통해 Angle Orthodontics에 채택된 임상증례를 소개하며 이 분야에서 세계 최첨단을 달리는 전남대 치과교정과의 독창적인 치료 프로토콜의 우수성을 확인시켜 줬다.

마지막 연자로 보이드 교수(UOP 교정과)가 ‘Cutting-Edge Orthodontics for Class III Adults Malocclusion’라는 제목으로 특별강의를 진행했다.

보이드 교수는 intra-oral scanner와 3D cone-beam image를 이용해 더욱 간편하고 정확하게 Invisalign을 치료에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으며, 특히 Invisalign으로 불가능하다고 인식되는 상악 치아의 segmental mesialization을 통해 심한 성인 3급 환자의 치료증례를 설명, 성인교정치료에 Invisalign이 가지는 장점에 대해 강연했다.

황현식 전남대학교 치과교정학교실 주임교수는 “성인교정치료의 태동기부터 오늘날까지 교정학을 각 부분별로 살펴봄으로써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해 보고 나아가 교정학의 발전 방향을 생각해 보는 유익한 행사였다. 전남대학교 치과 교정학교실 뿐만 아니라 동문회원들도 함께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