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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 기능 회복이 전신 건강 ‘바로미터’

보철학회 7월 1일 ‘틀니의 날’ 제정
프레스센터서 기념식…대국민 선포


7월 1일이 ‘틀니의 날’로 거듭났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허성주·이하 보철학회)가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틀니에 대한 대국민 관심을 증대시키는 한편 보철치료와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7월 1일을 ‘틀니의 날’로 공표했다.

특히 ‘틀니의 날’ 행사에 국민들과 치과의사들이 다 같이 적극적으로 동참하도록 해 단발성의 이벤트가 아닌 국민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대표적인 기념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보철학회는 이 같은 계획의 ‘첫발’로 치과계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회 틀니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기념식에서는 틀니 보험화에 기여한 보건복지부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사와 내외빈을 초청,  틀니의 날 제정 취지와 경과를 보고 하는 한편 틀니 보험 관련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을 전달했다.

허성주 보철학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국은 60세 이상 인구비율에서 2050년 세계 최고의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게 된다. 잘 씹는다는 것은 음식물을 잘 분쇄해 소화를 도와 건강을 유지하고 또 최근에는 저작을 하면서 씹는 자극이 뇌의 기억을 담당하는 부분을 자극해 치매를 예방하고 늦출 수 있다는 연구보고도 나왔다”며 “보철학회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씹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 마경화 치협 부회장, 박영국 경희대 치전원장 등 내외빈  축사도 이어졌다.

최남섭 협회장의 축사를 대독한 마경화 부회장은 “임플란트와 틀니 보험의 대상 연령이 만 65세로 더 확대돼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저작기능을 회복, 전신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치과계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본인부담을 대폭 줄여나가도록 하고 보험치아의 수도 더욱 늘려가도록 정부에 건의하는 등 치과의 문턱을 점차 낮추고 국민들이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철학회는 이날 기념식에 앞서 5000여명에 달하는 학회 회원들에게 소식지와 이메일, 홈페이지 광고를 통해 틀니의 날 제정 의미를 알렸으며, 지난 5월 21일과 22일 양일간 개최된 춘계학술대회 기간 동안 회원들의 직접 투표에 의해 홍보용 포스터와 로고를 선택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 대국민 홍보를 위해 TV, 라디오, 일간지, 치과전문지 등 주요 언론 매체를 통해 다양한 기사와 방송 기획을 전달, 국민들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했으며, 7월 1일 전후로 전국의 치과대학 및 치과병원에서 틀니의 날 제정 특별 무료 강좌를 주최하는 한편 틀니 관리용품 증정 행사를 동시다발적으로 개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