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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사 역량강화 위한 강연 ‘풍성’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제38회 종합학술대회(8월 6·7일)


치과위생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꼭 필요한 학술 프로그램들로 꽉 찬 학술대회가 마련된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하 치위협) 제38회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구강관리용품 전시회(KDHEX)가 오는 8월 6~7일 양일간 그랜드힐튼호텔(서울 홍은동 소재)에서 열린다.

치위협은 지난 15일 치위협 회관에서 문경숙 회장을 비롯한 강부월·김민정·정재연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학술대회 프로그램에 관해 밝혔다<사진>.

# 최신 트렌드 반영한 학술 강연
치위협에 따르면 ‘변화와 열정, 더 큰 미래로!’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약 30여 개의 강연이 마련되며, 3000여명가량의 치과위생사와 치위생(학)과 학생·교수 등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학술 교류뿐 아니라 임상과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치과위생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대회 첫째 날 임상 강연에서는 이병진 전 교수(조선대)를 비롯한 홍선아 회장(부산광역시치과위생사회), 권태훈 원장(새한세이프치과) 등이 ▲치과위생사, 예방치과로 날개 펴기 ▲치과건강보험청구 ▲어려운 턱관절장애 어떻게 쉽게 설명할까요?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 둘째 날에는 김백일 교수(연세대)를 포함한 정문규 교수(연세대), 이강운 법제이사(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성택 교수(연세대) 등이 ▲예방치과의 새로운 트렌드 ▲노인치과, 노인과 사회 ▲치과 의료분쟁의 실제 사례와 대처방안 ▲비치성 통증의 진단 및 치료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특히 양일간 진행되는 강의도 있다. 김유린 치과위생사(미소임플란트치과)를 비롯한 이부규 교수(서울아산병원), 김남윤 재무이사(대한치주과학회), 김병호·유상진 원장(웃는내일치과·포스치과) 등은 ▲예방 활성화 방안 ▲치과위생사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최신 턱관절 장애치료의 모든 것 ▲우리 치과-임플란트 환자 유지 레시피 ▲양악수술의 오해와 진실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밖에도 치과계 최신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강연이 마련된다. 정지현 강사(GC코리아)를 비롯해 노소윤 치과위생사(스마트e치과의원), 정세환 교수(강릉원주대) 등은 ▲Prevention is the solution!(치과에서의 예방진료 시스템(진단-분석-처방)) ▲효과적인 상담을 위한 CAD/CAM 워크플로우와 재료의 특성 이해 ▲치과주치의 제도와 치과위생사의 역할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 부대행사도 ‘다양’
특히 학술 프로그램뿐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치과위생사 서너 지문트리 포토존’을 비롯해 ▲미혼모 후원 코너 ▲치과위생사 5행시 공모 ▲치과위생사 홍보 UCC 공모작 시상 및 당선작 상영 ▲경품추첨 등이다.

치위협 측은 “강연 프로그램별 인원 쏠림 현상이나 인기 강연장의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당일 현장 혼선을 막는 데 힘쓸 계획이다. 또 강연장별로 제한된 수용인원을 고려해 좌석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약 10~15% 감원된 강연신청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4평점과 8평점 가운데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등록은 치위협 누리집(www.kdha.or.kr)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