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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부 치협 파견 대의원 공방

경기 북부 3개 분회 대의원 배정관련 간담회

경기지부의 치협 파견 대의원 배정에 따른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김봉환 동두천시치과의사회 회장, 신양호 구리시치과의사회 회장, 최형수 남양주시치과의사회 전 회장은 지난 18일 남양주에 있는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치협 파견 경기지부 대의원 배정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7일 문희일 파주시치과의사회 회장과 박주진 김포시치과의사회 회장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의원수 재배정에 대해 불만을 강하게 표시하며 경기지부가 개선책을 내놓지 않으면 회무거부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데 대해 지난 3월 26일 경기지부 총회에서 치협 및 경기지부 대의원 배정안건을 제출한 분회의 입장을 밝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 3명의 경기지부 대의원은 “대의원 배정시 항상 소외를 받아왔던 소수분회의 입장을 배려하기 위해 개선안을 마련해 경기지부 대의원총회에 제출했고 100% 만족할 수 없지만 80~90%는 합리적이고 진보적인 안”이라며 “어떠한 의도없이 좀더 합리적으로 가자는 차원에서 안건을 낸 것임에도 김포와 파주분회장이 언론플레이를 통해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들은 “박일윤 의장도 이번 결정은 정상적인 회의진행을 통해 의결된 입장이라고 밝혀왔다”며 “2개 분회에서 불만이 있으면 보다 더 합리적인 안을 마련해 내년 총회에 상정해 통과시켜 다시 가져가면 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김포와 파주분회는 회원수에 비해 협회비를 완납하는 비율이 적었음데도 자기 지분을 상회하는 대의원 배정을 받아왔다”면서 “협회비를 더 걷어 의무를 다하면 대의원 수 배정을 다시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부 경기지부 분회의 대의원 배정에 따른 공방은 경기지부의 치협 대의원은 31명인데 경기지부 시군분회 수만 30개여서 당연직을 제외하고 대의원을 배정받지 못하는 시군분회가 12개 정도이며 지난 3월 총회에서 기존 회원수에서 협회비 납부자를 기준으로 대의원수가 배정되면서 김포, 파주, 군포, 오산 등 4개분회는 대의원이 축소된데 기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