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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두하악장애·구강안면통증 석학 내한 '눈길'

측두하악장애학회, 해외 저명연자 초청 세미나 성료

구강안면통증 및 측두하악장애학의 세계적 권위자들이 한국에서 자신들의 연구 철학을 펼쳤다.

(가칭)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정진우·이하 학회)는 지난 6월 22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제1세미나실에서 ‘해외 저명 연자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에 초청된 연자는 피터 스벤슨 교수(덴마크 오르후스대학)와 리처드 올박 교수(뉴욕주립대학) 등 2명.

IADR(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Dental Research) 학술대회 참석차 내한한 이들이 평소 학술·인적 교류를 이어오던 측두하악장애학회 측과 함께 최신 지견을 나누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

특히 리처드 올박 교수는 측두하악장애에 관한 오랜 연구를 바탕으로 현재 측두하악장애 진단의 새로운 기준인 Diagnostic Criteria for temporomandibular Disorders(DC/TMD)의 개발 작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 피터 스벤슨 교수는 ‘Journal of Oral Rehabilitation’의 Editor-in-chief로 안면 근육통을 포함해 만성적인 구강안면통증 분야의 권위자다.

피터 스벤슨 교수는 이날 세미나에서 ‘Neuroplasticity related to orofacial pain and function’, 리처드 올박 교수는 ‘History, development, and clinical implication of RDC TMD and DC TMD’를 주제로 각각 1시간 씩 특강을 펼쳐 참석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학회 측은 “이번 세미나는 해외 석학으로부터 직접 심도 깊은 강의를 듣고 이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궂은 날씨와 평일 저녁임에도 50여명이 참석해 턱관절장애 관련 최신 지견에 대한 확인과 더불어 열띤 토론을 펼쳤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