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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치과계 미래를 망치고 있는가?

양영태의 시사평론
일개 찌라시 류 신문(?)이 3만여 치과의사를 농락하나!
이에 부화뇌동하는 부류들 모두 치과계 역사의 죄인 될지도 모른다!

참으로 기가 막힌 일이 치과계에 벌어지고 있다.

최근 일개 찌라시 류 신문(?)이 버젓이 언론의 이름을 빌려(?) 언론이랍시고 언론의 자유를 외치며 3만여 치과의사를 좌지우지 하려들고 있다. 이 찌라시 류 신문(?)은 겨우 2~3명밖에 안 되는 비 치과의사 기자들로 구성된 신문(?)이다. 이들이 3만여 치과의사의 수장인 현 협회장과 일부 지부장 그리고 중앙회 및 일부 지부의 임원 등 매우 특정적인 임원들을 대상으로 가십거리로 언론의 이름을 빌려 조롱하며 속칭 치과의사들을 가지고 놀고 있다.

더욱이 가관인 것은 이 찌라시 류 신문(?) 뒤에 이들을 사주하고 부추기며 자기들만의 타킷 인물들이 조롱당하고 우롱당하는 것을 보면서 관음적인 즐거움(?)을 얻고 있는 치과의사 일부 부류들도 있다는 것이다. 한 통속(?)인 그들은 자신들이 지금 벌이고 있는 일들이 치과계에 어떤 악영향을 끼치는지는 전혀 관심 없어 보인다. 마치 금연구역에서 담배 피면서 ‘나만 행복하면 그만’ 이라는 식이다. 주변의 많은 대중들의 고통은 아랑곳 하지 않는 몰염치한 인간과 다를 바 없어 보인다.

그들이 노리는 목표는 단 하나인 것 같다. 그저 협회를 장악하는 것. 그것이 무슨 큰 벼슬자리라고 이들은 한결같이 그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거창하게 치과계 전체 발전을 위한다는 어설픈 명분은 그저 바람 속에 흩날리는 메아리 같은 것일 뿐. 자신들의 욕심, 즉 협회를 소수 특정인들이 자기가 소속되었던 특정 대학 출신이 장악했다는 그 원대한(?) 포부만이 나부끼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싶다.

그들만의 숭고한(?) 목표를 위해 그들은 이 언론답지 않은 찌라시 류 신문(?)의 상스럽고 격이 낮은 조롱과 비방이 난무하고 있는 논조에 열광하며 이들에게 말 같지 않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싶다.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그들의 공생관계는 꽤 밀접한 것으로 보인다. 집행부 내에 현존하는 反 최남섭 협회장 인물들이 제공하는 것인지 모르지만 이 찌라시 류 신문(?)은 집행부 내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속살까지 꿰뚫어 보며 빌미와 트집을 잡고 있다. 집행부 내에 있는 디프 스로트(Deep throat) 같은 제보자가 없이 찌라시 류의 언론이 파악한 것이라면 이 찌라시 류 신문 발행자는 대단한 신기를 가진 점술가라고 밖에 달리 표현할 길이 없겠다.

그게 아니고 집행부 내 일들을 그렇게 열심히 일러바치는 오묘한 위장형 인사가 행여 집행부 내에 있다면 한마디 충고하겠다. 좋은 말할 때 손 씻고 그만 두라! 비겁하게 집행부 안에 있으면서 치과계를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반 최남섭 세력을 위해 일하는 자들이라면 그 자리에 협회 인사로서 있을 자격이 없다. 치과계의 역사가 그들로 인해 거꾸로 가기 때문이다. 대오 반성하고 자신이 그나마 지성인이라면 부끄러움을 가지고 양식을 회복하도록 하라.

집행부에 남아 있고 싶으면 그 시간에 회원들의 권익을 위한 일을 해보라. 아마도 지금까지 자신의 주된 역할이 회원을 위한 것임을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을 것이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기간만이라도 회원들을 위한 일에 매진해 보라. 그것조차 최남섭 집행부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 하고 싶지 않다면 인간답게 썩 그만 두라. 이게 선배로서 후배를 향한 마지막 충고다.

같은 집행부 임원이라도 최남섭 협회장이 마음에 안들 수 있을 것이다. 사적인 악감정도 가질 수도 있다. 그러한 마음이 굴뚝같으면 스파이처럼 집행부 인사로 잠입(?)해 있지 말고 집행부를 뛰쳐나와 당당하게 협회장을 공격하라! 안에서 정보를 캔답시고 치졸한 스파이 게임을 하지 마라. 그러한 행동들은 반지성적이며 그저 소인배에 불과한 행동일 뿐이다.

군자는 자신의 과오에 대해 엄격하고 부끄러움을 가지지만 소인배는 자신의 과오에 대해 부끄러움이 없다. 이 시점에서 더 이상 치과계에 죄를 짓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비열한 표현으로 특정 대상자들에 대한 조롱을 일삼는 찌라시 류 언론을 무기삼아, 벗 삼아 저지르는 자신의 행동들이 치과계를 좀 먹는 불치의 바이러스균과 같다는 점을 통렬하게 인식하기 바란다.

나중에 언젠가 그 찌라시 류 같은 언론(?)이 자신들과 이해관계가 틀어지거나 그 찌라시에 광고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않을 때 아마도 자신들에게도 똑같은 짓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왜 하지 못하는가? 영원한 친구로 남고 싶은가. 미안하지만 그런 류의 찌라시 같은 언론에게는 영원한 의리도, 인간적 정의도 없는 법이다. 그저 남을 비방하고 조롱하는 즐거움에 빠져 있을 뿐, 그리고 그러한 치졸한 펜대에 절절매는 대상자들의 고통을 보고 즐기고 있을 뿐이다.

지금 집행부내 정보를 갖다 바치며 같이 즐기는 이들도 언젠가 이 대단한(?) 찌라시 같은 언론의 기자 펜대 위에서 고통의 춤을 출 시간이 엄습해 올 것이다. 언젠가 자신들도 이 특정한 찌라시 같은 언론의 공격 대상이 되어 도마 위에 놓인 생선처럼 살아 있는 채 비늘이 벗겨지고 살점들이 하나씩 도려지는 아픔을 느낄 것이다. 그 때 울지 않기를 바란다. 자신이 애써 키운 독충에게 자신의 맨 살을 횟감으로 난도질 하여 바치는 것이니 기쁨의 눈물을 흘려야 하지 않겠나. 아님 그 때가서 통한의 눈물을 흘리려 하는가?

치과계를 위해서라고? 치과계 정의를 위해서라고? 치과계라는 공익을 위해 기사화한 것이라고? 그러한 찌라시 류 언론의 주장에 동의한다면 다시 읽어 보라. 그 찌라시 류가 뿜어대는 독설이 과연 치과계나, 사회적 공익을 위한 것인지. 객관적인 인사들에게 읽어 보라고 해보라! 대다수 현명한 치과의사들은 그렇게 보지 않는다. 그러기에 이 찌라시 류 언론의 공격 기사에 열광하는 이들은 아마도 난독증 환자에 불과할 지도 모른다.

필자는 결코 최남섭 집행부가 백번 잘했다고 보지 않는다. 그러나 일단 3만여 치과의사들이 선출한 협회장이라면 3년 임기 동안 우리를 위해 뛸 수 있도록 협력해나가야 하는 것이 기본적 예의다. 혹여 잘못 가는 길이 있으면 건의와 조언 또는 건전한 비판으로 수정하도록 유도하면 된다. 선거에 당선된 협회장에 대한 평가는 3년 뒤에 하면 된다.

2년여 동안이나 줄기차게 협회장 임기가 시작되자 마자부터 反 최남섭 세력들이 저지른 일들은 한마디로 최남섭 집행부에게만 악영향을 끼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 애꿎은 3만여 치과의사들에게도 심각한 분열적 악영향을 끼쳤다. 그들은 찌라시 같은 신문(?)을 동원해 여론을 호도하면서 최남섭 집행부가 일을 제대로 할 수 없도록 꽤나 조직적이며 치밀하게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방해해 왔다는 것이 일반적 견해이다.

그 결과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대로 되었다고 좋아 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들은 3만여 치과의사들에게는 치과계 역사의 죄인으로 남는다는 엄중한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협회장을 능멸했던 방해 공작들의 피해는 결국 3만여 치과의사들에게 돌아가기 때문이다.

필자는 최초의 민영지 ‘치과타임즈’를 10년 운영하면서 그 당시 총 10억 가량을 없앴다. 치과언론을 위한 목적으로 10년간 최초 민영지를 운영하다가 운영난으로 그만두었다. 이런 찌라시 류(?)의 언론(?)이 치과계를 부당하고 불의스럽게 공격하고 조롱하는 것을 보니, 다시 치과계 정의의 ‘치과 타임즈’를 재 창간하여 치과계를 더럽히고 조롱하는 찌라시 류의 신문(?)을 제압하고 싶은 생각이 불현 듯 생긴다.

※ 이 글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