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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서울대 치과병원 협약

2013년부터 44명 심화치료

서울시가 서울대 치과병원과 함께 저소득·장애 아동에게 구강진료와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서울시는 2013년 서울대 치과병원과 협약을 맺어 구강질환 심화치료를 위한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금까지 저소득·장애 아동 총 44명에 대해 특수한 심화치료와 치료비를 지원해왔다.

서울시는 이 심화치료 사업을 통해 2013년 3명, 2014년 7명, 2015년 17명, 2016년 6월말 현재 17명 등 지금까지 44명에 대한 치료와 치료비 약 4200만원을 지원했다. 시는 하반기에 13명을 더 지원해 올해는 총 30명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치료비는 서울시와 서울대 치과병원이 공동으로 지원하고 1인당 서울시에서 100만원, 그 이상은 서울대 치과병원이 부담해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 사업을 포함, 현재 19개 자치구의 초등학교 4학년 3만4000명, 지역아동센터 아동 1만1000명 등을 대상으로 ‘학생 및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을 시행 중이다.

총 19개 자치구에서는 지역 치과의원을 통해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구강위생, 올바른 칫솔·치실 사용법 등 구강보건교육을 하고 있으며, 아동의 구강건강상태에 따라 불소도포, 치아 홈메우기, 치석제거 등 예방진료를 하고 있다. 

김창보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저소득층 아동의 구강보건복지체계를 구축하는데 서울대 치과병원의 의료기술과 지원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민간기관과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