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치주상태 고려한 최신 임플란트 지견 설파

대한치주과학회 학술집담회

환자 치주상태에 따른 최신의 임플란트 지견에 참가자들이 집중했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이하 치주학회) 2016년도 제3차 학술집담회가 지난 7일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지하 1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강의에서는 최근 왕성한 학술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치주학회 소속 두 젊은 연자가 나서 ‘심한 치조골 소실증례에서의 GBR’과 ‘narrow ridge’에 대한 의견과 증례들을 발표했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유상준 조선치대 치주과 교수는 “치과 임플란트에 대한 수요와 증례가 증가함에 따라 이전에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위축된 무치악에서의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많은 성과를 이뤘다” 라며 Ti-Mesh를 이용한 치조제증대술의 우수한 공간 생성 및 유지 능력을 중심으로 임상에서 합병증을 줄이고 좀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두 번째 연자로 나선 김영택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교수는 ‘Overcoming the narrow ridge’라는 주제로 치주질환 혹은 여러 다른 병변으로 인해 치아가 발치된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얇은 형태의 치조골 증례에 대한 해법을 다양한 증례와 함께 제시했다. 김 교수는 Narrow ridge를 임플란트 식립을 방해하는 요인 중 하나로 간주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임상가들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으로 치조능분할술과확장술(ridge splitting or expansion) 또는 골유도재생술 등 다양한 수술기법들을 적응증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또 얇거나 짧은 임플란트의 선택을 통한 극복 방법도 제안해 임상가들에게 유용한 팁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