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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치의들 경영 ‘감 잡았다’

서울지부 ‘2016 치과경영사관학교’ 수료식

서울지부(회장 권태호)가 지난 9월 시작한 ‘2016 치과경영사관학교’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서울지부는 지난 9일 조광덴탈 세미나실에서 ‘2016 치과경영사관학교 수료식’을 열고 총 8주간의 강의를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저년차 치과개원의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치과경영사관학교는 교육생별 ▲치과경영문제점 분석 ▲치과수익증대 ▲경비감소방안 ▲환자 관리 및 신뢰형성 방안 등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8회에 걸친 교육은 ▲원장 리더십 ▲치과시스템 개선 ▲환자 분석·관리·상담 ▲보험청구 ▲병원 마케팅 및 환자경험 혁신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치과경영사관학교는 이론으로만 끝나는 교육을 배제하기 위해 강의 종료 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매회 강의 후에는 강사와 참가자 간 간담회를 통해 보다 진솔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또 교육생 간 SNS 대화방을 개설해 평소에도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노하우 공유가 이뤄졌다는 평가다.

치과경영사관학교는 기존의 성공한 개원의 선배들과는 사뭇 다른 현재의 개원환경을 고려, 현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 치과의사 회원으로 대상을 한정했다. 특히 교육 프로그램은 기존 학술강의와 차별화해 치과경영 분야의 전문가를 연자로 초빙해 보다 시야를 넓히고, 기존 개원의들이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을 깨고, 인식의 변화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에 서울지부 측은 등록비를 최대한 낮게 책정하고, 교육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참가자에게는 등록비의 50%를 환급하는 혜택도 줬다.

서울지부 권태호 회장은 “치과경영사관학교를 기획하면서 대전제를 ‘기회의 평등’이 아니라 ‘고려의 평등’으로 개념을 바꾸고자 했다”며 “첫 치과경영사관학교를 성공리에 마치게 돼 기쁘고, 이번 첫 교육을 초석으로 여러분 치과를 밝은 미래로 이끌어 가기를 바란다”고 수료식 축하의 말을 전했다. <서울지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