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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총동문회 새 회장에 박민갑 원장

“선후배 소속감, 유대감 위해 노력”
제43차 대의원총회서 신임회장 선출


연세치대총동문회(회장 장영준 ‧ 이하 동문회) 새 회장으로 박민갑 총동문회 부회장(12회)이 선출됐다. 

연세치대총동문회는 지난 3일 연세치대병원 7층 강당에서 제4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박민갑 총동문회 부회장을 신임 회장에 선출했다. 장영준 현 회장에 이어 취임하는 박민갑 신임회장은 내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신임 의장에는 장계봉 동문, 부의장에는 홍순호 동문, 감사에는 정돈영 ‧ 이상직 동문이 선출됐다. 

동문회 대의원들은 이날 대의원총회에서 회무보고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 등을 통과시키고,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김기덕 연세치대병원장은 자랑스러운연아인상 교육대상을 수상했고, 동문회 인천지부는 모범지부상을 받았다. 또, 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대표가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장영준 회장은 “2년 동안 열심히 뛰었는데, 회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연아인 어플’을 만든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회원들이 앞으로도 많이 사용해 주길 바란다”면서 “임기동안 45개 지부 중 42개 지부를 방문하는 등 소통을 위해 주력했다. 전국에 계신 회원 분들의 노고와 격려로 동문회를 이끌어 가는 큰 힘을 받을 수 있었다. 큰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총회에 이어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박민갑 신임회장은 “변화하고 발전하는 연세치대 동문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신임회장은 “연세라는 이름을 쓰는 치과만 동문의 70%에 가까운 상황인데, 이런 분들이 동문회의 발전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제는 변화를 통해 더 큰 발전동력을 이끌어 내야 한다. 은퇴하는 선배님들과 새롭게 개원하는 후배들의 참여와 성공에 도움을 줄 수 있게끔 동문들을 크게 끌어안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가칭)연세치대시니어소사이어티 등을 만들어 은퇴하신 선배들에게 소속감, 유대감을 부여하고, 동문회 임원진을 젊게 구성해 많은 후배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또한 먼 시점을 바라보고 동문회 법인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우리 연세치대의 브랜드가 되어 많은 사람들의 높은 평가를 받는 연아동문페스티벌과 유사한 축제를 2년 차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민갑 신임회장은 1985년 연세치대를 졸업했으며, 동문회 부회장, 2016 용평 페스티벌 준비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현재 인천에서 연세박치과를 개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