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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 치료의 80%는 진단”

SyL교정연구회 이상용 회장, 교정 진단 주제 저서 발간

교정 진단을 ‘화두’로 다룬 신서가 발간돼 화제다.

지난 15년간 SyL교정연구회를 이끌어 온 이상용 원장(LA포스치과의원)이 최근 자신의 첫 저서인 ‘Understanding Theory of Orthodontic Diagnosis’(대한나래출판사)를 펴냈다.

총 443쪽 분량에 ▲Orthodontic Diagnosis ▲Cephalometric Analysis ▲Bracket, Band, Archwire ▲SyL System의 기본 Tools for Mechanics ▲비발치 진단 vs 발치 진단 ▲Bicuspid 발치 진단의 기본 Ideas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이상용 원장은 “교정에서 진단이란 치료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며 “정확한 진단은 교정치료 과정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더 좋은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게 한다. 치과의사들의 진단이 모두 동일할 수는 없지만, 치료의 목표(goal)는 같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교정 진단을 주제로 다룬 책들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교정을 공부하는 GP 원장들과 SyL교정연구회 회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15년 동안 공부하고 터득했던 교정 진단의 아이디어와 주요 케이스들을 가능한 논리적이고 명료하게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 “경험과 신뢰의 교정 세미나 지향”

이상용 원장이 디렉터를 맡고 있는 SyL교정연구회는 지난 2002년부터 시작해 오는 3월 8일부터는 제25기가 시작될 만큼 개원가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장수 연수회’다.

코스1~4까지의 각 단계가 6개월씩, 총 2년 과정으로 진행되는 만큼 충분한 교정 지식의 함양을 전제로 한 체계적인 교육을 지향한다.

특히 교정 진료를 처음 시작하는 치과의사들 뿐 아니라 중견 임상가들 역시 상당한 비중을 가지고 참여할 만큼 균형 잡힌 커리큘럼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

그 동안 축적한 다수의 증례를 차분히 검토하는 과정을 통해 교정 진료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를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유도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교정 진료의 경우 단기간에 이를 터득하기보다 꾸준하게 기본을 다진다는 의지를 가지고 끈기 있게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 원장의 원칙과 소신이 녹아 있는 세미나인 만큼 수강생들의 신뢰도 남다르다는 후문.

이상용 원장은 “진단을 잘 하려면 우선 교정 지식이 많아야 하는데 단기 기초 코스만 배우고 교정을 하겠다고 하면 힘들 수밖에 없다”며 “SyL세미나의 경우 장기간 충분한 케이스들을 공유하며 진행하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통해 안정적인 교정 진료가 가능하도록 돕는다”고 소개했다. 문의 031-786-1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