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올해도 어려운 이웃에게 ‘빅스마일’

스마일재단 14주년 기념식…고액후원자 10명 가입



“마음이 떨릴 때 여행을 떠나라는 말이 있듯이 남을 도울 수 있다는 마음으로 떨린다면 그때가 바로 후원과 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다. 마음이 떨린다면 많은 후원을 부탁드린다.”


지난 2월 22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스마일재단 창립 14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은 후원의 밤 및 2017년 스마일 시상식을 겸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최남섭 협회장, 이수구 고문, 박인임 대여치 회장, 김경선 전 치협 부회장, 이상훈 예비후보, 김기석 보건복지부 과장, 문경숙 치위협 회장,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홍찬의 단국대죽전치과병원장 등 치과계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 앞서 나성식 이사장은 “스마일재단이 출발한 지 14년이다. 짧지 않은 시간을 지속해 왔는데 이는 저희가 잘해서라기보다 후원해주시는 분들의 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마음이 떨릴 때 여행을 해야 의미가 있다는 말이 있는데, 후원도 마찬가지다. 남을 돕는다는 떨리는 마음이 있을 때 후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최남섭 협회장은 “여러 힘든 여건 속에서도 스마일재단과 후원자 분들에게 감사의 경의를 표한다”면서 “급변하는 국내외 상황과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시선이 줄어드는 것 같아 안타까운데,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사랑의 인술로 한걸음 다가간다면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치과의사가 될 수 있을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지난 2002년 2월 22일 창립된 스마일재단은 그동안 전국 저소득 중증 장애인 보철사업, 구강암·얼굴기형 환자 치과진료비 지원, 장애인 구강건강교육 등의 공익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장애인치과센터인 ‘더스마일치과’를 통해 1161명의 장애인 환자에 대해 치과치료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수구 고문, 김경선 전 부회장, 홍예표 이사장, 김우성 회장, 김건일 회장, 김용주 조광덴탈 대표 등이 고액후원자클럽인 ‘빅스마일’에 위촉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제11회 스마일시상식에서는 이레구강생활연구소가 대한치과의사협회장상, 이규석 원장(하얀이치과의원)이 스마일재단이사장상, 이재훈 연세치대 교수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아람비, 김설악 여주대 치위생과 교수에게는 감사장이 수여됐다.